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권태주 Mar 18. 2024

학부모총회 인사말

  인사드리겠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교장 권태주입니다. 우리학교는 2007년 9월 1일 개교한 이래 17년이 되었습니다. 3,7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초등 38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의 954명의 어린이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 건물 외부는 드라이비트 공사중입니다. 안전하게 작업 중이고 3월 말이면 외부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급식실 현대화 공사도 1학기에 마무리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급식을 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학부모 총회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매일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학교는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봄이 오면 새싹들이 돋고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긴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자신을 지켰기 때문에 봄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교장으로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두 가지 정도의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로 꿈과 희망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들은 서로 존중하고 사랑으로 지도하겠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배움에 충실하고 서로 배려하기를 바라며, 학부모님께서는 선생님을 믿어주시고 교권과 학습권을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소통과 배려, 효와 예절의 실천을 위해 인성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늘 인성실천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자식뿐 아니라 온 마을의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아끼고 보살펴주는 부모님들과 또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이웃이 필요합니다. 내 자녀가 소중하면 다른 아이도 소중합니다. 존중과 사랑을 실천하는 학부모님이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교장으로서의 바람은 2024년 우리 00초 어린이들, 학부모님이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의 비전은 '이 하나되어 더불어 성장하는 00초'입니다. 나혼자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남 주는 삶을 실천하는 글로벌 반석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00초는 동탄에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학교입니다. 작년도에는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 플로어볼 전국대회 및 경기도대회 남, 여 우승, 화성시 육상대회 입상이라는 출중한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2024년, 00의 교직원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3 한반도문학상 시상식 & 출판기념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