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소설 7화ㅡ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 웹소설 7화ㅡ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아래는 웹소설 7화 – “그라운드를 넘은 유산” 입니다.

6화의 여운과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이어서,

손흥민의 LAFC 이적, 트럼프 손자와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미국 무대에서의 새로운 상징적 활약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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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그라운드를 넘은 유산

로스앤젤레스의 공기는

영국 런던의 겨울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유로웠다.

LAFC 홈구장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의 첫 경기.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낯선 리그에서 새로운 시작을 씩씩하게 맞이하고 있었다.

관중석에서는 이미 분주한 함성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SON! SON! Welcome to LA!”

“Show us Korean Magic!”

손흥민은 잠시 관중석을 바라보았다.

예전이면 들렸던 조롱 섞인 야유 대신,

오늘은 응원과 기대가 가득했다.

이제 나는 이곳에서 새 출발을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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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2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여유로운 터치 한 번으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쳤다.

속도.

리듬.

균형.

유럽에서 다져진 감각이

미국 무대에서도 여전했다.

그는 전광석화처럼 오른발을 휘둘러

공을 골문 왼쪽 상단으로 꽂아 넣었다.

스타디움이 폭발하듯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