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into the 2022 World Cup semis!
어제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이 열렸다.
당연히 영국 교포기 때문에 잉글랜드 응원했지만..
난 지금 프랑스 파리에 와있다...^^
어쩔 수 없이 여행 일정이랑 겹쳐 프랑스에서 경기 지켜보게 됐는데
잉글랜드가 또 메이저 대회에서 좌절을..
프랑스 현지 반응을 아침 신문에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심플한 헤드라인이다.
프랑스 2 잉글랜드 1
사실 잉글랜드가 후반전엔 충분히 경쟁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해리 케인이 그 두 번째 페널티를 실축하지 않았다면 정말 연장전에도 50/50이었을 경기였을 것 같다.
특히 믿고 보는 케인의 페널티였기 때문에 잉글랜드 팬들은 아쉬움이 그만큼 더 컸고 경기를 지켜본 프랑스 팬들은 밤늦게까지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사실 어제 새벽에 밤늦게까지 밖에서 즐기는 현지 사람들 덕분에 잠을 거의 못 잤다....^^
또 다른 신문이다. Crunchissime는 대략 Le Crunch로 번역이 된다.
축구뿐만 아니라 럭비 등 각종 스포츠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의 대결을 Le Crunch로 불린다. 일종의 더비이다.
큰 기쁨이다! 긴장감 높은 경기에 끝까지 싸우며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탈락시켰다. 수요일 준결승에서 이번 월드컵의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와 맞붙는다
프랑스 대표 스포츠지 L'equipe 신문 기사 내용이다.
프랑스도 충분히 팽팽한 경기였다고 느낀 것 같다.
이건 L'Equipe 월간지 같다.
11월 호라 벤제마의 부상 여부가 화제였다고 하는데
사실상 벤제마의 부재가 오히려 킬리안 음바페에겐 득이 된 것 같다는 게 현지 팬들의 반응이다.
내가 만난 프랑스 팬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동안 벤제마 때문에 대표팀이 골머리를 앓았는데 없으니 오히려 분위기가 다 좋아진 것 같다는 반응이다.
프랑스는 준결승에서 모로코와 붙는다.
아프리카 대륙의 첫 월드컵 4강의 주인공 모로코.
2002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이 추억되면서 준결승 경기가 굉장히 기대가 된다.
난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라고 본다.
모로코의 돌풍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인지
월드컵 타이틀 홀더 프랑스가 웃게 될 것인지.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잉글랜드는 도대체 언제 Bring it home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