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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Aug 14. 2024

말복

2024. 8. 14. 말복입니다. 


초복부터 중복까지는 열흘이 걸리고,

다시 말복까지는 

20일이 소요되는군요. 


삼복더위는

여름을 알려주는 

가장 큰 상징인 듯,


오늘 하루를 잘 보내면

이번 해 더위도 

무사통과입니다. 


사무실 서양란이 

드디어 

마지막 꽃봉오리까지 만개,


더위가 절정이지만,

아리따운 양란을 보고 있노라니 

위로가 되네요. 


영종 거주 13년 차인데

35도의 거대한 더위는 

어제가 처음입니다. 


오늘 예보는 34도,

어제보다는 1도 낮은

찜통이군요. 


그래도 일찌감치 퇴근해

박촌공원 숲길에서 

맨발 걷기로 더위를 즐겨볼 계획입니다. 


하계 방학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어서

여유롭던 시간도 

접어야 할 듯. 


16일부터 

다시 떠들썩한 

학교로 돌아갑니다. 


생동감 넘치는 2학기,

취미인 공부와 맨발 걷기도 다시

시작합니다. 


좋은 하루!!!


감사와 행복으로 이어가면

분명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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