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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Aug 24. 2024

어느새

연인이 된 듯한

서 양란,


나를 향한 미소가

오늘따라

더욱 감미롭네요.


그녀에게

콧등을 비비고

입술도 맞추어봅니다.


그러나

내 사랑은

백치인가 봅니다.  


향기도, 속삭임도 없고

그저

웃고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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