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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Sep 16. 2024

섬 그리고 캠핑

서해

아침

캠핑


갯벌

멀리 보이는 강화도가

평화롭다.  


요란한 소나기에

앞쪽 텐트는

철수


나는 열려있던 전후방을

조립하여

빗물 차단


다시 잠을 청하지만

이번엔 길 건너 천막에서 들려오는

총각들의 코골이


어라. 비가 멈추고

잠도 깨었으니

산보나 자.


하! 좋구나.

예쁜 하늘이

함께하는 휴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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