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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Oct 15. 2024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를 읽고

[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뇌리에 단단하게 박힌 문장이다.


5.18. 현장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고통스러웠을 기억과


살아가는 내내  겪었을

견디기 어려운 고뇌를 말해주는 것 같다.


아울러 금오공고 선배님이신

당시의 소년,

염 행렬 님을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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