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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보스 Apr 09. 2023

03.'다시' 웹디자이너가 되려는 준비를 시작했다.

당신은 늦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주말 동안 조금씩 포폴 준비를 해나갔다. 포폴이라는 것이 계속 손에 잡고 있으면 시간만 하염없이 흘러간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딱 할 것을 해놓고 다른 일을 하자. 나름 스케줄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아이콘이 아쉬워서 일러스트로 이리저리 만들다가 다시 학원으로 향했다.

오늘도 기초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또 들었다. 그리고 한 3주 정도 웹 파운데이션 반에 가서 포스터나 패키지 혹은 BI를 만들어오라고. 그거 만들어서 포폴에 넣자고. 기초도 채우고 오라고 하셨다.


기초이론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시각디자인 전공자는 다 아는 걸 난 모른다고. 그렇기는 한데. 나 비전공자이기는 한데. 변명인가?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나는 그 기초가 항상 부족하다고 한다. 반성중.


사이트 리뉴얼 1개는 이번주까지 하면 마무리가 될 거라고 하셨다.

현재 메인페이지를 거의 완성 중이기는 했다. 오늘 수정할 것들을 알려주셔서 수정을 해야 했다. 그리고 샘은 서브페이지도 한 개 간단히 만들어 오라고 하셨다.




- 다다음날

오늘도 피드백이 시작되었다.

어센더와 디센더를 잘 맞추어야 한다고. 아이콘이 폰트랑 맞지 않다고. 단순한 걸로 바꾸라고.

CTA(Call To Action Button) 즉 액션버튼에 대해 수정하라는 말을 들었다. CTA란 Call To Action의 줄임말로 웹 사이트 내 목표 달성을 위해 방문고객에게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이나 배너를 말한다.


그리고 작업한 것을 보면서 '더 보기'라는 것은 이건 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잘 안 쓴다고. 당연히 클릭하면 넘어갈 것을 아니깐 '더 보기'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이트에 가서 보다 보면 '더 보기'가 없다고. 있는 건 예전 스타일이라는 것.


푸터 폰트가 너무 크다고. 좀 나눠야 할 듯하다고.


전체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여전히 수정할 것은 있었고. 나에겐 이런 것은 다음시간까지 해야 하는 과제였다.


그리고 서브페이지 만든 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메인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다른 걸로 하라고 하셨다. 지금도 좋은 것 같은데. 흠. 일단 찾아봐야 할 듯.


그러면서 서브페이지를 하나 더 만들라고 하셨다. 항공권 티켓팅하는 것이 좋겠다고.(지금 난 에어프랑스 사이트를 리뉴얼 중이다.)

다음 수업까지.


오늘은 메인페이지와 서브페이지를 한번 보면서 수정할 것들을 해주고 서브 1페이지를 새로 만들기 위해 구상을 했다.




- 사이트 리뉴얼 첫 번째 마무리

3주라는 시간이 흘렀고 몇 년의 공백기간을 뛰어넘고 나는 사이트 리뉴얼을 완성해 들어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처음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다.


오늘도 피드백을 받기 위해 학원으로 향했다.

사람이 없었는데. 나까지 2명이었다. "샘"은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다시 피드백을 주셨다. 서브 1페이지가 조금 심심하다고 좀 더 추가해서 다시 해보자고.


다음 주부터 웹 파운데이션 반에 가서 브랜딩페이지나 패키지 디자인 혹은 포스터, 인포그래픽, 타이포레터링, BI 등등 중 선택해서 포폴을 만들어오라고 하셨다. 약 3주 정도 하면 2~3개 만들 수 있다고. 잘 만들어서 포폴에 넣는 게 좋겠다고. 그리고 거기서 기초 좀 쌓아서 오는 게 좋겠다고. 그렇게 말했다.


어찌어찌하면서 첫 번째 사이트 리뉴얼은 마무리에 들어갔고. 무언가 작은 성취감이 든다. 사실 내가 무언가 배우기는 한 건지 잘 모르겠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처음 생각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온 게 아닐까 싶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만든 사이트 리뉴얼 작업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계속 이것만 잡고 일을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니 적당한 타협으로 이 정도는 되었어라고 하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 사이트 리뉴얼은 나중에 마지막정리작업을 할 때 pt작업을 다시 해야 하니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3주라는 시간이 흐른 시점 나는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걸까? 나는 언제까지 이것들을 준비해 나가야 할까? 다음 주는 어떻게 진행될까?


[디자인 기획 초기 사이트조사, 경쟁업체조사, 와이어프레임 만들기, 콘셉트준비 등]



[처음 작업을 할 때 갈팡질팡 변경하고 수정하던 때]



Main page [개인적인 작업물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Sub page [개인적인 작업물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Sub1 page [개인적인 작업물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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