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시간을 어떻게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뭘 하면서 보내면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나를 응원해 주고 따뜻한 말로 매일매일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제대로 쉬지 못했습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외줄 타기를 하면서

매일 걸어왔습니다.

이 줄에서 순간순간 내려오고 싶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제는 조금 쉬고 싶었을 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잠시 행복을 꿈꿨습니다.

이 쳇바퀴에서 이탈을 꿈꿨습니다.

그게 큰 욕심이었습니다.


이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희망만을 믿고

긴긴 인내만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