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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설 Nov 07. 2024

백년을 살아보니


《 백년을 살아보니 》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분의 이름을 대면 대부분

알정도로 최장수 철학자이신 김형석 교수님이다.

100세를 넘기시고도 보청기, 지팡이가 없이 여러

강연을 다니신다니.. 정말 놀랍기만 하다.

김형석 교수님께서 세계 여러 지역과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크게 느낀바가 있다고 한다. 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이 선진국가가 되고 세계를 영도해가고 있는가 봤더니.. 그 나라의 국민들 80% 이상은 100년 이상에 걸쳐 독서를 한 나라들이라는

것이다.


"나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요한 바오로 2세가 이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고 한다.

김형석 교수님은 남는 것은 사랑이 있는 고생뿐인 것 같다고 한다.

죽을때까지 그 마음을 간직할 수만 있다면 요한 바오로 2세는 모든 것을 잃어도 그보다 몇배나 소중한 것을 찾아 지니게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살 수만 있다면.......


▶▶▶ 루소의 교육사상 ◀◀◀

김형석 교수님은 대학에 있을 때 장 자크 루소의 교육 사상을 좋아했다고 한다. 장 자크 루소는 자녀 교육에 대해 방임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성장을 중요시 했다. 벼농사를 하는 사람이나 과수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주어진 몇 가지 책임만 담당하면 된다. 적당한 양의 비료를 주고 잡초를 제거하고 병충해를 예방해준다. 그 이상의 더 큰 책임은 자연이 감당해준다.

빛과 온도는 태양이 주고, 적당한 양의 눈과 비가 내려, 때가 되면 자라고 열매 맺는 일을 저절로 한다. 자연의 힘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님

김형석 교수님의 세대에는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님의 자서전 『 나의 생애와 사상 』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모두가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몇몇 의과대 학생들은 슈바이처협회 같은 조직을 구성하여 의료봉사에 헌신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형석 교수님에게도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님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에 목적과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으며, 오늘의 김형석 교수님 자신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이기도 하다고 한다. 슈바이처 박사는 독일이 낳은 훌륭한 수재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스스로 자신에 관한 글을 쓰면서, 자기는 24세가 될 때에 다른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성취하는 일을 이미 3가지나 갖추었다고 고백한다. 학자로서 대학교수가 되었고, 전통 있는 교회의 목사가 되었고, 어려서부터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해 음악계에서 인정받는 연주가가 되었다. 그리고 파이프오르간 제작에도 일견의 전문성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이라면 일론 머스크님이나 하와이 대저택님 같은 분들이 크게 영향을 주는 인물일듯 하다.


김형석 교수님께서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은, 사진 기술을 배워가지고 구름들을 찍어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이라고 한다. 구름만큼 아름답기도 하고 장엄하기도 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없겠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름예술가' 그런 예술가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내용들을 모두 김형석 교수님께서 육필로 썼었다고 하시니.. 참으로 대단스럽기까지 하다. 출판사 측에서 타자와 교정을 해서 출간해주셨다고 한다.

김형석 교수님의 생애주기별로 경험담들과 추억담들을 유익하게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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