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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문 Jul 12. 2023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하기

취업을 위한 무기 만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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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의 경우 채용 공고에서 자기소개서를 요청하는 기업과 요청하지 않는 기업, 이렇게 둘로 나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는 필수가 아니더라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입장에게 본인의 정성과 진심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자기소개서를 쓴 기업들의 서류 합격률이 더 높았습니다. 또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만으로 저 자신을 표현하기 아쉽다고 생각이 들 때, 저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제출했습니다.


이러한 준비과정은 경력이 부족할 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문항

 자기소개서 문항의 경우 기업에서 요구하는 양식이 있다면 그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하지만 양식이 없을 경우 기본적인 지원동기, 본인의 강점, 포부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작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제목은 필수이며 글자수는 문항 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짧게는 500자 ~ 1000자 사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자소서 FLOW

[소제목: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한 문장 또는, 본인을 나타낼 수 있는 역량 한 줄]

a. 나타내고 싶은 본인의 역량 또는 경험 (예시. ~ 로서 ~ 한 경험이 있습니다.)

b. 경험에 대한 상세 내용 (상황 설명, 문제, 해결)

c. 경험을 통해 느낀 점 및 얻은 역량

d. 역량을 통해 지원하는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1. 지원 동기

 지원동기는 크게 회사에 대한 동기, 직무에 대한 동기 이 두 가지의 내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완성/성취해보고 싶은 것, 관심을 갖게 된 배경(산업/회사 & 직무), 관심을 통해 진행한 노력 등


2. 본인의 장점

 장점의 경우 아무래도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고리가 있는 장점을 기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무와 연결된 역량들을 찾아보고 본인의 경험과 연결시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키워드(PM의 경우)커뮤니케이션, 문제 정의 및 해결능력, 분석력, 기획력, 프로젝트 관리(매니지먼트), UX 등 


3. 포부

 포부는 본인이 회사에서 기여하고 싶은 부분 또는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어필하는 문항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기재하는 것도 좋습니다.

키워드: 본인이 어떻게 성장을 할 것인지, 장기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등


자기소개서는 취업의 기본이기에 모두 각자만의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각자에 방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저의 방식을 공유드립니다.




면접

 저는 이번 PM을 준비하며 총 5번의 면접을 봤습니다. 모두 스타트업 PM, 기획 직무 위주로 보았으며 많은 횟수는 아니었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면접을 본 경험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직무 면접, 실무 면접 두 단계였으며 기획 과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면접은 커피챗처럼 가볍게 대화하며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고 형식과 체계가 있는 일반적인 면접의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대비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면접 준비는 끝도 없기 때문에 저의 경우 어떤 문항들을 중점으로 고려했는지 예시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준비를 한 것 중 실제로 면접 때 한 번이라도 나온 문항 위주로만 기재하겠습니다.



면접 문항

1분 자기소개: 어떤 사람인지(가치관)

인상 깊었던 업무 경험(또는 활동)

지원동기 + 내가 생각하는 기획 or PM 이란

이직을 했다면 어떤 사유로 이직을 했는지

본인의 강점(장점, 경쟁력)   

받고 싶은 연봉이 있는지(직전 직장 또는 원티드 연봉 테이블 참고 및 본인의 장점을 근거로 답변)

면접 보는 회사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포부)

내가 직접 면접을 보는 회사를 소개한다면?

힘들었던 경험과 극복 방법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팀원들과 갈등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 내용)



회사에 궁금한 점(Q&A)   

신입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실제로 수행하게 될 업무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회사의 BM이 어떤 것인지

본인이 일을 하게 될 팀은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저는 위와 같은 문항 위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지원동기라고 생각합니다. 


지원동기를 명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했던 면접에서 빠르게.. 탈락한 경험 때문에 더욱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취업을 하고 싶은 지원자 수가 많은 만큼 기업은 채용을 신중히 합니다. 면접을 본 대부분의 기업에서 왜 이 기업에 지원을 했는지를 여쭤보았고 이 질문을 정말 중요시 여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면접 준비 중 지원동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스타트업은 기업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었고 경험도 적어서 원하는 기업에 대한 가치관을 설명드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저 자신의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기업이 하는 일에 대해 느낀 가치 & 솔직한 감정

기업이 우상향 하고 있는지 (THE VC, 혁신의 숲 참고)

뉴스 기사가 공신력 있는 곳에서 작성되고 있는지,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지


위 세 가지를 언급하며 저 자신만의 기준을 말씀드렸을 때 면접관 분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반응이 좋았던 사유가 위 키워드를 썼다기보다 저의 선택, 또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이직, 취업을 위해 노력했던 저의 경험을 모두 공유드렸습니다. 


다음부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꼈던 경험, 회고하는 글로 경험을 리마인드 하며 글을 보시는 분들의 동기부여, 업무에 있어서의 공감과 도움을 느낄 수 있는 글을 쓸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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