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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제나 바람처럼 Apr 17. 2024

『정보 위기』

<아마존 신간 소개> 


『정보 위기: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에 대처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Information Crisis: How a Better Understanding of Science Can Help Us Face the Greatest Problems of Our Time   

  

저자: 줄리아 소플롭  Julia Soplop

출간: 2024년 4월 11일


          

<저자 소개>

줄리아 소롭은 과학 작가이며 저서로 『에쿠스 라이징: 말은 어떻게 미국 역사를 형성했는가』와 『사진을 통해 세상을 기록하다』가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서밋 데일리 뉴스>, <스키>를 비롯한 수많은 출판물에 작품이 소개됐다. 또한 과학적, 사회적 관심사를 다루는 조직을 위한 사고 리더십을 개발하기도 한다. 듀크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UNC-채플힐의 의학 저널리즘 프로그램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남편과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아마존 책소개>      

정보의 급격하고 광범위한 확산으로 인해 인류는 가장 오래된 도전과제인 세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 반면에 정보, 특히 과학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는 기후 변화에서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들을 제대로 파악하거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되었다.     


비과학자와 과학자 모두에게 필독서인 이 책은 급증하는 (잘못된) 정보 과부하의 위기를 분석하고 동시에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는 우리가 건강과 과학에 관한 정보를 접할 때 더욱 분별력 있게 취약하지 않은 소비자나 생산자가 되는 일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과학의 심오한 사회적 가치와 다양한 한계를 포함해 과학이 실제로 포함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소통해야 할지 새롭게 상상하는 데 꼭 필요한 입문서를 만들었다. 또한 수십 년 동안 기후 변화에 관한 의구심을 조장한 허위 정보 캠페인, 웰빙 산업에 내재한 책략, 과학 교실에서 사이비 과학을 가르치려는 시도, 백신 반대 운동에 쓰이는 오래된 수사학, 이해할 수 없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등 일련의 흥미로운 사례 연구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회의 여러 구성원이 권력과 이익을 목적으로 과학 정보를 왜곡해 우리를 조종하는, 일반적이고 따라서 쉽게 식별이 가능한 전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증명한다.

     

저자는 생생한 산문으로 우리가 과학과 미디어에 대한 리터러시(문해력)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할 때 개인적으로나 집단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고 희망적인 주장을 펼친다.  



        

<검토 의견>

정보의 홍수를 넘어 빅데이터 시대에 와 있는 지금,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특히 과학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생산하고 소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사회적으로 왜곡된 정보가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보여주면서 경각심을 일깨운다. 저자의 조언이 시의적절하고 실질적이며 유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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