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글에서 드러난 아름다움을
실제로 가진 당신을 말입니다
당신을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이미 살고 있는 당신을 말입니다
당신의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당신처럼 되고자 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그 말을 말입니다
당신을 다시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당신처럼 되기 너무 힘이 들지만
다시 만나면 힘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수의사입니다. 겁도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안주하는 것을 싫어하고 도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11년의 공무원 수의사 삶을 마감하고 소동물 임상수의사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