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뷰이노 Jul 31. 2024

돈을 부르는 말버릇

내가 사용했던 모든 돈들에게 - 2024년 7월 결산

내가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2018)‘이다.

우주를 향해 긍정적인 기운을 보내라고 하니 시크릿도 생각나고, 진짜 이게 된다고? 싶을 정도로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책 속의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갔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카레를 먹고 싶다면 카레를 주문하자! 행복해지고 싶다면 언제나 행복을 말하자.

나도 내 주위도, 우리 모두는 이미 행복한 부자다!


이모티콘 하나, 극장에서 영화 관람 한 번 빼고는 모두 식비에만 올인해서 돈을 쓴 7월이었다!

자몽과 벌집꿀을 넣은 요아정을 드디어 먹어봤고, 육즙 폭발하는 목살 맛집에 가고, 순대트럭에서 순대와 내장을 잔뜩 사 오고, 아망추를 만들어 먹고, 약켓팅의 원조 장인한과 파지 약과를 처음으로 샀고, 바닐라 크림 크루아상을 예약해서 먹었고, 틈새비김면과 디트로이트 피자도 맛있게 먹었다.

잘 먹고 돌아다닌 것치고는 돈은 많이 안 썼지만, 체중이 조금 늘었다. 출근할 때 정장을 입다 보니 약간 경각심이 생겨서 동생이 사준 실내 자전거를 조금씩 타면서 8월에는 좀 더 건강한 식단을 꾸려 보려 한다. (닭가슴살과 채소와 통밀빵을 샀다는 말이다.)


수습이 끝났다!

그리고 월급을 받았는데 수습 때보다 적은 월급이 들어왔다. 뭔가 계산이 잘못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웠는데, 확인해 보니 임용 초기에는 상여금이 적게 나와서 그렇다고 한다. 차근차근 계산해 보니 그래도 몇 달 후부터는 (당연하게도) 수습 기간보다는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다.

월 지출은 매월 지급되는 식비, 교통비, 수당 내에서 모두 충당한다.

나머지 월급은 모두 저축 및 투자한다.

투자 수익을 합쳐 연간 5천만 원 이상 자산 증식을 한다. (올해는 퇴직금을 합쳐 8천만 원 이상 예정)

40세부터는 매년 1억 원 이상 자산을 늘린다.


오늘도 나는 즐겁게 일하고 미래를 꿈꾼다.

나의 꿈도 여러분의 꿈들도 이미 미래에서 다 이루어졌다!

그러니 불안과 걱정은 내려놓고 한 걸음씩 차근차근 함께 걷자. 우린 잘하고 있으니까!



1. 저축: 82만 원 > 누적 526만 원

- 청년도약계좌 70만 원

- 청년주택드림청약 10만 원

- 상조회 2만 원


2. 투자: 1,533,082원 > 누적 약 4,821만 원

- 주식 예수금 입금: 20만 원 (현금 부수입 8,947원 포함)

- 주식 수익 재투자: 1,333,082원 (매매차익 0원 + 배당 1,207,360원 + 연금 8,610원 + 공모주 117,112원)


3. 지출: 494,032원 (월 예산 5,968원 남음) > 누적 약 483만 원 (월 69만 원)

- 고정비 130,950원 (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헌금 포함 / 십일조 제외)

- 변동비 363,082원 (약속 10번, 전시회 1번, 영화 1번 포함)


4. 부수입: 15,647원 > 누적 약 110만 원

- 현금성 부수입 8,947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 지출방어 부수입 6,700원

스타벅스 톨 돌체라떼(5,900원), 멘토스사워파인애플(800원)

작가의 이전글 단타의 기쁨과 슬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