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팝송을 각색하다

by 여행가 박진호

4월 즈음이었다. 감당하기 힘든 바쁨으로 인하여 잠시 글쓰기를 내려놓았다. 퇴사를 고민하던 시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게 되었고 퇴사를 결심 후 복잡한 심경에 도저히 글이 써지질 않았다. 더구나 야간 근무로 인하여 글을 쓸 여력이 충분치 않았던 터라 이참에 잠시 쉬면서 무슨 글을 써볼지 생각하게 되었다.


필자는 평상시에 K-POP은 거의 듣지 않고 팝송만 듣기로 주변 사람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누적 조회수 3,5만 회를 기록 중인 팝송 추천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91개의 팝송을 번역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가 팝송을 번역하며 문득 든 생각이 있는데, 팝송과 나의 글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팝송 번역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한국인이 보았을 때 정말 노래의 가사처럼 번역이 된 '의역'이라고 생각했기에 의역에 초점을 두고 번역을 하는 중이고 감성적인 번역과 시 적인 번역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문득 '사랑 ALL MY LOVE라는 제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이 참에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각색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며 Coldplay의 ALL MY LOVE라는 노래를 내 스타일로 각색해 보았다. 그리고 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던 순간 이 브런치 북을 제작하게 되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어떤 노래를 소개해드리며 그 노래를 어떻게 각색해야 할지 고민했고 아래와 같이 총 10개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팝송을 각색하고 원곡 번역 본을 제공해드리고자 한다


Unlonely -Jason Mraz- (Jason Mraz의 고백)

Hello My Love -Westlife- (Westlife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ALL MY LOVE -Coldplay- (사랑의 깊이)


Bop Bop Baby -Westlife-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 아니었음을)

Photograph (우리의 추억 한 구석에 가직될 사랑 이야기)

My Love -Westlife- (언젠간 다시 만날 사랑)

Someone You Loved (누군가 내 얘길 들어주길)


You raise me up -Westlife ver-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살린 건 당신)

Nothing's going to change my love for you -Westlife ver- (프러포즈)

Beautiful in White -Shane Filan- (나와 결혼해 줘서 고맙습니다.)

ALL MY LOVE -Coldplay- (마침내 깨달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


필자가 Westlife의 팬이기에 Westlife노래 위주로 구성해 보았고 대부분의 곡이 한 번쯤이라도 꼭 들어봤을 법한 유명 명곡들이다. 이 노래들을 각자의 분위기에 맞춰 각색해보려 한다. 그리고 직접 번역한 번역 본을 제공해 드림으로써 독자 여러분들이 팝송을 들을 때, 가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듣게 해 드리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오랜 시간 고민과 준비 끝에 여러분 앞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니 기대감을 가지고 잘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여행가 박진호가 팝송과 함께 들려드리는 사랑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