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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s Aug 16. 2024

해외여행 시 유용한 아이템

아이들과 가족 여행 시


1) 접이식 휴대용 전기포트(Foldable Travel Kettle)


여행 시에 전기포트가 하나 있으면 컵라면, 커피, 차 등을 끓여 먹기에 편리하다. 대부분 호텔에 전기 포트가 있지만 위생적이지 않고 더럽다는 평이 많아 꺼림칙스러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콤팩트한 사이즈에, 가족용으로 대용량, 가벼운 무게가 생명인데 이 접이식 전기포트는 안성맞춤이다. 직접 사용해 보니 대용량에 물이 빨리 끓어서 가족 단위로 사용하기 좋다. 지능형 제어판은 온도 또는 가열 시간을 표시할 수 있어 수온이나 작동 시간을 아는 데 편리하다. 제어판을 터치하여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예약 시간과 작동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



2) 휴대용 전기 보온병


개인용으로 휴대용 보온병 및 아이들 분유 등으로 적은 용량에 콤팩트한 사이즈가 필요하다면 이 상품도 좋다. 단점은 좀 끓는 데 오래 걸린다는 것과 300밀리 밖에 안 되는 적은 용량이라는 점. 그래도 워낙 작아서 휴대가 좋다. 커피 한잔, 차 한잔, 분유 물 타기 등에 유용하다.



3) 브리타 정수필터 휴대용 물통(BRITA Sport Water Filter Bottle)


공항에서 물값은 비싸다. 해외여행 시 마시던 물이 달라지면 탈이 나기도 하고. 비행시간에 따라 근처에 슈퍼마켓 들리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생긴다. 대도시 여행에 렌트를 안 할 경우, 무거운 물통을 장 봐서 숙소로 가져오기도 보통 일이 아니다. 보통 공항 입국장 안에는 마실 수 있는 식수대가 있는데 그냥 담아 마셔도 나쁘지 않지만 한번 더 정수해서 마시면 더 안심도 되고, 부득이한 경우 수돗물을 마시더라도 이렇게 휴대하기 편리하게 정수해서 마시면 여행 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귀중한 미네랄이 물에 그대로 남아 있고, 세척이 간편하고, 식기 세척기 사용 가능(최대 55°C)하며, BPA 없다. ​하나의 필터로 약 한 달 사용 가능하다. 일단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 있으면 든든하다.




4) 브리타 정수기


좀 더 많은 용량을 원하고 캐리어에 짐을 넣을 공간이 더 있다면 아래 제품도 여행 때 하나 넣어가면 요리할 때 편리하다. 아이들이 어릴 경우에는 외식이 더 힘이 들 때가 있는데 그때는 숙소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브리타 정수기에 비해 작아서 휴대하기에 더 낫다. 다만 휴대용 물통은 아니라 앞서 소개한 스포츠 물통과는 달리 물을 담아서 다닐 수는 없다.




5) 올인원 국제 어댑터, 아답터(International Socket Adapter, Universal Adapter for Germany, USA, England, Thailand, Italy, Australia)


나라마다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중요한 전자기기 충전을 위해서 어댑터는 필수다. 올인원 국제 어댑터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이 여행 어댑터를 사용하면 유럽, 미국, 영국, 독일, 아시아, 태국, 호주, 중국, 일본, 이스라엘,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 여러 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




6) 시트세제, 종이세제(Pre-Dosed & Water-Soluble Wash Sheets)


비행기 수화물의 경우 무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제류가 액체이면 무게와 부피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종이 세제는 종이 한 장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할 수 있고 작고 간편해서 여행 필수품으로 손색이 없다. 세탁기뿐만 아니라 손빨래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가족 단위, 여름휴가 때 매우 유용하다.




7) 설사약(Imodium akut lingual, Perenterol Junior)


보통 상비약으로 두통 소염제, 타박상 연고와 밴드 등을 챙기는데, 여행지에서 물갈이 등 낯선 음식과 물 때문에 장이 탈이나기가 쉽다. 급성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여행지나 업무 중에 설사병이 생겼을 때 입 안에 넣으면 물 없이 사르르 녹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다만 바이러스, 세균성 장염 등에 대항 치료제는 아니고 장 운동을 둔화시켜 증상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약제라고 보면 된다.


어른용/ 어린이용



8) 100ml 용량 손소독제 (Impresan Disinfectant Hand Spray) 및 소독 티슈(Disinfects Hands and Surfaces Wipes)


여행 시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지켜 건강을 유지해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주 씻기 힘든 경우를 대비해 비행기 허용 가능 용량을 넘지 않는 100ml 소형 손소독제와 소독 티슈는 휴대하기 편리해서 유용하다.



9) 100ml 통 (Silicone Travel Bottles)


다이소 약국통이나 작은 사이즈의 빈 통을 구입해 그 안에 전욜 클렌징 폼이나 사용하는 화장품 또는 설거지 세제 등을 담아가면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유용하다.



10) 셀카봉(SelfieShow)


소중한 핸드폰을 다른 사람에게 덥석 맡겨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기가 해외여행 시에는 불안한 게 있다.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셀카봉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요새는 작고 가볍고 다기능으로 된 제품들이 많아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그러나 만약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하는 장소에 방문 예정이라면 대체로 셀카봉은 허용이 안된다는 점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11) 아이폰 보조 배터리 (Wireless Power Bank)


여행 시 모바일 앱, 큐알코드, 애플 페이 등 휴대폰으로 웬만한 것들을 예매, 결제하고 사진이나 영상도 휴대폰을 이용하기에 배터리 충전은 매우 중요하다. 보조 배터리는 필수!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고, 기내로 반입해야 함)





12) E-Sim

예전에는 해당 국가 유심칩을 구매해서 휴대폰에 바꿔 끼워야 하능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최신 휴대폰은 ESim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국가의 전자 유심칩을 큐알코드로 다운로드해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기에 여행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13) 휴대폰 방수 커버


바다, 호수, 강, 수영장 등 물놀이를 할 경우 휴대폰 방수 커버를 가져가면 물놀이 추억을 휴대폰으로 방수 걱정 없이 찍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그 외 손톱깎이 기능이 있는 맥가이버 칼 (기내 반입 안되고, 위탁 수화물만 가능), 라면 등 간단 요리 가능한 전기포트 등도 캐리어에 여유가 있다면 가족 여행 시 유용할 수 있겠다. 어쨌든 부피가 있으니 이런 것은 국내 자동차 여행할 때나 휴대한다. 비행기 타고 나가는 해외여행 때는 4인가족이 장기간 여행에도 캐리어 하나로 간단하게 짐을 꾸리는 편이라 그럴 때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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