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누구나 상황마다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가 그것을 헤쳐나가는 방향은 다르다.
불안함이 극대화되었을 때 회피하는 사람도 있고 부딪혀보는 사람도 있고 절망 속에 갇혀버리는 사람도 있다.
나 또한 평생을 불안함과 함께 살아왔고 어떠한 불안이 오냐에 따라 해결하는 방법도 달랐다. 아니, 사실 해결이 된 것인지 무뎌진 것인지조차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 때의 불안은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이 글을 통해 나의 불안과 친해지는 과정을 담아보고자 한다. 아직까지 어색한 사이인 불안을 나만의 방법으로 더 건강하게 승화해낼 수 있는 그 날까지
한때 나는 나만 이렇게 매번 어려움이 닥치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며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생각했다. SNS만 봐도 행복에 겨운 이야기들이 넘치니까. 하지만 다른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들 또한 그들 나름의 불안함을 가지고 있고, 단지 내가 모르는 것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다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불안을 안고 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나의 불안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 졌다. 지금도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불안이 몰아치면 눈물흘리기도 하고 한없이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 어둠 속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걸리는 시간, 방법들이 많이 성숙해졌다. 이 글쓰기 또한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시작하였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나처럼 불안으로 인한 어둠 속에 갇혀 있다면 이 글을 통해 한 줌의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