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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Oct 21. 2024

충동적인 결정

퇴사

일을 항상 구하고 퇴사하던 나였는데

맡은 일은 잘 맞았지만

너무 더디고, 실수하고, 혼나고

그로인해 사수님이 야근하고, 죄송하고

죄책감 반복으로 감정적으로 퇴사해버렸다...

전 회사 퇴사한 퇴직금도 다 썼는데..

정말..잘...하는 짓이다 싶고

이렇게 대책없어도 되나 싶고

복작복작볶음밥이지만

이 시간까지 깨어있어도 되고,

회사 안 가도 되니까 너무나도 자유롭고 좋다.


회사 하나 안 가는건데 이렇게 좋다.

2024년 최고로 행복한 것 같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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