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뭐길래 우리는 모든 걸 쏟아붓나?
다이어트는 인간의 공공의 적이자 성인병 예방과 새로운 인생을 열어준다.
우리는 매일 이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우리는 매일 이 정보를 습득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만 성공 확률은 극히 낮다. 과거에는 여자가 많이 시도했는데, 요즘은 남자도 많이 시도한다. 이것으로 인생이 역전되어 강의와 각종 영상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온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마지막 힌트. 이걸 성공하려면 정말 인내하고 절제해야 한다. 그렇다. 정답은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 이 4글자 때문에 우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는다. 즐거운 순간을 맞다가, 힘을 쓰다가, 슬프기도 했다가, 기쁨도 얻는 인생의 파노라마처럼 비유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여전히 우리의 공공의 적이자 동시에 동반자로서 인간의 삶에 혁혁한 노릇을 한다. 도대체 왜, 다이어트가 이렇게 우리 인간의 삶 속에 뿌리 박혀 있는 것일까?
다이어트를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건강 유지이다. 건강...... 이 2글자가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없다. 다시 말해, 살아가기 위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다이어트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아, 저분 어디 아파서 건강해지려고 하는구나.'라는 경우로 생각한다. 사실, 다이어트가 살을 빼는 뜻이니, 어찌 보면 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다.
살을 빼는 것. 자신이 뚱뚱하고, 형체가 이상해서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혼을 내고, 사회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 탓을 한다. 그러나, 사실 몸매에 대한 기준은 어느 누구도 정답을 이야기할 수 없다. 마른 사람, 보통 체격, 뚱뚱한 사람 이렇게 정형화로 말하기도 애매하다. 그러나, 우리는 각종 미디어와 서적 그리고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 평균과 통계 자료가 잡히면서 형체의 기준이 고착화되어 우리가 정한 몸매의 척도가 된 것이다. 그러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체형은 뚱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통 형체의 사람들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지나치게 생각해서 강제 아닌 강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많다. 어찌 보면, 그 척도라는 것이 고정관념화되어 잘못된 길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몸이 아프고, 체형이 뚱뚱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주변에서 '다이어트하세요.' 혹은 '다이어트해야지.' 아니면 '다이어트 안 하면 큰일 난다.'라는 경고나 메시지를 듣는다. 그렇게 소리를 들으면 결심한다. 다이어트 시작하자. 그러나 시작부터가 난관이다.
어찌할까? 헬스장 갈까? 음식은 어떻게 조절할까? 운동은 뭘 하지? 규칙적인 생활은 어떻게 하지?라는 수많은 생각에 빠져 지친다. 아니, 시작부터 난관이다. 특히, 음식 조절에 대다수 망설인다. 음식. 흔히 말하는 정크푸드 혹은 인스턴트식품을 어떻게 줄이고, 다른 음식으로 어떻게 대체해서 먹는지 말이다.
햄버거, 피자, 치킨은 안녕이고, 그 자리에 각종 채소와 과일(사실 과일도 당분이 많아서 적당히 먹어야 한다.)등으로 바꾸고, 탄수화물도 줄이는 등 나름 자료를 모으고, 전문가와 상담 속에서 매뉴얼을 만든다. 그리고 총소리 탕하는 것처럼 출발한다. 드디어 다이어트 시작......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3일까지는 잘 버틴다. 1주일, 1달, 3개월, 6개월까지 가면 거의 독하다는 수준을 듣는다. 1년, 3년 이상을 가면 대부분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렇게 될 확률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1달까지 가는 것도 대다수 경외한다. 왜 그런 것일까? 바로, 사회적 유혹이 너무도 강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냉혹한 현실, 다시 말해 음식은 여전히 우리를 반기고 있고, 방심과 거만, 오만함 속에 '에이, 내일부터 하지.'라는 그 마음으로 인하여 미루고 미뤄져 결국 실패한다. 이러한 순간이 반복되면 결국, 살을 빼기는커녕 오히려 살이 더욱 쪄서 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골고루 먹으라고 조언한다. 끊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으로 여러 번 먹으라는 충고......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그것에 탐욕을 부려 실패한다.
다른 점은 운동이 힘들다는 것이다. 먹는 것은 잘 조절한다 하더라도 이 운동이 고통스럽다. 매일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 혹은 헬스장 가서 러닝머신 활용과 각종 운동 기구 활용에 고통을 겪는다. 새해부터 '우리는 다이어트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헬스장에 회원으로 등록한다. 이것도 찰나의 순간이다. 1달 아니 몇 주만에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왜 그런 것일까? 앞서, 말한 각종 핑계와 유혹에 빠져 절제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 집요함과 끈질김이 있으면 꼬박꼬박 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다 보니 결국 운동도 헤어지는 것이다.
다이어트가 음식 조절과 운동 요법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유혹과 집요함의 주변 환경, 끈질김의 부족으로 대다수 실패한다. 하지만, 국제 뉴스나 여러 화젯거리를 보면 엄청난 양의 체중을 줄여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을 접한다. 어떻게 그들은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목표 의식이었다. 목표...... 다시 말해,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너무도 명확했다는 것이다. 결혼하고 싶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옷을 입고 싶어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등 크고 작은 소망들이 너무도 확고했다. 그래서 그들은 끈질기게 다이어트를 했던 것이다. 물론, 그들은 포기하고 싶고 지치고 과정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과 목표 의식 앞에 다시 일어서서 하는 그 순간들을 보면서 아. 저렇게 하면 다이어트는 분명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지도 모른다.
다음 공통점은 바로 인생의 동반자 혹은 스승 같은 존재가 있다는 것이었다. 뚱뚱하고, 아프면 불편해서 자신의 인생을 누리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멘토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절대 다이어트는 혼자 하기가 쉽지 않다. 꼭, 격려해 주고 도와주고 조언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다. 음식 조절을 혼자 한다면 그는 사람이 아닌 괴물 수준의 지독한 사람이다. 그리고 운동도 자신의 의지를 갖고 매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반드시, 1명 이상의 도우미가 존재한다. 그들은 천사가 되었다가 악마도 되는 등 다이어트 성공이라면 반드시 열정과 정성으로 돕는다. 이렇게 도움을 주는데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누를 끼치겠는가? 그래서 주변 사람이 꼭 있어야 다이어트는 성공 확률이 높다.
지금도 우리는 다이어트라는 4글자에 전쟁 아닌 전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과 여러 강연 등을 통해 자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꿈과 열망을 갖는다. 음식 유혹과 주변의 환경에 따른 각종 어려움이 있지만, 다이어트를 성공하겠다는 그 의지와 끈질김만 있어도 50점은 확보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50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하나만 생각하는 마음이다. 목표 하나. 그 목표만 생각하며 차근차근 접근한다면 자신의 목표 성공과 함께 인생도 바뀌고, 세상에 대한 관점도 넓어질 것이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합니다. 꾸준히 정진하셔서 목표 달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