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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N Nov 03. 2023

코스모스 한송이 하실래예~



11월 3일 오후 9시 현재 기온 20도, 믿을 수 없는 가을 같은 날씨에, 지우고 또 지우고 그리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  꽃의 덩어리를 잡고 한 장씩 꽃잎을 그려나가는 게 이렇게나 어려울 일인가. 드로잉북에 구멍이 나기 직전에 겨우 마무리했다. 하늘하늘 코스모스를 기대했는데, 하늘하늘은커녕 하마터면 연탄재 묻은 신품종 코스모스가 될 뻔했다. 후~



#드로잉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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