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은 뜨겁게 몰아쳤습니다. 그 시작은 ‘예측형 AI’로 특히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측형 AI는 머신러닝을 통해 타겟의 행동 데이터를 패턴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개인화 마케팅’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광고와 마케팅 시장에서 퍼포먼스 광고가 주목받기 시작했을 때에는 머신러닝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머신러닝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내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최적화와 타겟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광고 캠페인의 클릭률, 전환율, 사용자 반응 등을 분석하여 유저의 가치를 추론하고, 어떤 광고를 누구에게 먼저 노출할지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죠.
또한, 이러한 AI 기술은 디지털 마케팅의 성과를 투명하게 추적하고 측정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케팅 성과를 명확히 측정하기 어려웠으나, 예측형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퍼포먼스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예측형 AI 활용 사례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SaaS 기업 애피어(Appier)의 '아이딜(AiDeal)'이 있습니다. 아이딜은 웹에서 구매 전환을 최적화하는 SaaS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상품 조회 이력, 마우스 움직임 등 400개 이상의 데이터 속성을 분석하여 실시간 행동을 예측하는 데에 AI를 활용합니다.
이처럼 예측형 AI는 유저의 행동을 한 발 앞서 예측하고 선제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마케팅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광고·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Generative AI(생성형 AI)'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챗GPT'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가 일상에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챗GPT를 자사 서비스에 연결하여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인공지능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 AI는 '최첨단'과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부 기업만이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AI는 예측형 모델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타겟팅에 주로 활용되었으며, 주로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만 유용한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그 활용 범위를 훨씬 넓히며,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검색 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지 속 텍스트를 분석하고 이해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작업도 가능하게 되었죠.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일상 속 편리함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버즈빌 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퀴즈, 뉴스, 웹툰, 운세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콘텐츠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은 유튜브 링크만 넣으면 영상을 요약해 주거나,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블로그, 리포트, 자기소개서, PPT를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 운영 방식과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Generative AI 이을 차세대 AI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Interactive AI’입니다. 챗GPT가 말하는 인터랙티브의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랙티브란 사람과 시스템 또는 기기 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인터랙티브는 AI보단 UI 혹은 콘텐츠에서 더욱 많이 사용되는 개념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로는 유저의 시청 기록, 클릭 등의 행동에 따라 관심 가질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넷플릭스를 떠올릴 수 있죠. 같은 맥락으로 인터랙티브는 AI 기술로서 광고・마케팅 시장에 다수 활용되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고・마케팅 시장에서의 AI는 서비스에서 유저로 이어지는 일방향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랙티브 AI는 유저와 서비스 간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개별 유저의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양방향적인 형태로 진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충성 고객 전환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즈빌의 인터랙티브 AI는 유저의 행동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혜택(리워드)의 종류, 금액, 지급 시기를 동적으로 지급하여 퍼널별 전환율을 높입니다. 유저 A의 나이, 성별, 최근 행동, 구매주기 등을 행동 반응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다음 행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찾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유저 A에게만 최적화된 ‘초개인화 리워드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러한 기술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기대감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예측형 AI에서 생성형 AI, 그리고 차세대 기술로 자리 잡은 인터랙티브 AI까지,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서비스 → 유저’로의 일방향적 접근에서 ‘서비스 ↔ 유저’의 양방향적 접근으로 AI 기술이 진화하면서, 이제는 유저가 서비스와 함께 경험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광고 마케팅 트렌드 역시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앞으로도 버즈빌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오니 이후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버즈빌이 전하는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버즈빌이 실무에서 Gen AI를 활용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생성형 AI로 마케터 1인분 더하기' 콘텐츠 보러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