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의미를말하면서 영상이 시작된다.스포츠의경기종목과피겨, 리듬 체조처럼 아트와 스포츠 경계 사이에있는 운동 종목, 그리고 아트에 속하는 발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영상이다.
스포츠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술성까지 있는 피겨, 예술성을 띄고 있으면서도 스포츠인 리듬 체조는 어째서 아트가 아니고 스포츠에 속하는지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정말 꿀잼이다.
그러면서 흥 많은 두 친구들이 만약에 발레가 올림픽 경기 종목안에들어간다면?하고 재미있는 가정을 해본다.푸에테몇바퀴에몇 점이런식으로발레 테크닉을 점수로 매긴다?물론 학생들의 발레 실력을 스포츠처럼 점수를 매길 수 있다. 바로 발레 콩쿠르에서 나름의 채점 기준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점수를 매긴다. 그러나 발레가 올림픽 경기 종목이 된다면 발레 콩쿠르와는 다른 채점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학생들은 몸을 극한으로까지 사용하면서 더블 피루엣, 트리플 피루엣...7~8바퀴 피루엣까지 회전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발레는 더 이상 예술이 아닌 것이다.그렇다면 발레는 더 이상 예술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나서 두 친구들은 발레가 결코 스포츠가 될 수없고 아트인 이유를 설명한다. 훈련과정은운동선수처럼 혹독하지만 신체가 악기인 발레무용수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관객들과 감정적으로 연결하기때문에 발레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발레 훈련을 장기간 받은 두 친구들이 매번 발레에 관한 재미있는 주제들을 들고 와 설명하는 모습들은 무용 전공자들한테서 느껴지는 끼와 텐션, 흥이 느껴진다. 간혹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무용 전공자들이 끼와 흥이 자체적으로 탑재된 경우가 많은데, 미술 전공자가 미술을 설명하는 것과 클래식 전공자가 클래식을 이야기 하는 것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게 이 채널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