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journey 입문 가이드-09
참고 이미지로 프롬프트 확장: 참고 이미지 + 텍스트 조합
이미지를 참고할 수 있다는 것의 의미
미드저니는 이제 단순히 텍스트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서,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즉,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에 있어서 단어만으로 부족할 때, 이미지 하나로 보완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참고 이미지(URL)를 프롬프트 앞에 삽입하면, 미드저니는 그 이미지를 해석해서 스타일, 구성, 분위기, 색감 등을 반영한 후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한다. 그리고 뒤따라오는 텍스트 프롬프트와 결합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이미지를 활용해서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 이미지 적용 방법
참고 이미지를 활용하는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URL] + [텍스트 프롬프트]
*사용 예시:
1. 작은 집, 겨울 숲 배경의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 나쁘진 않지만 또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해 보자.
/prompt: small house, winter forest background --ar 3:2 --v 7.0
겨울 숲 속, 작은 집 이미지 생성2. '독특한 디자인을 한 작은 집' 이미지를 선택한다.
원하는 집 이미지3. 원하는 이미지를 디스코드 화면에 드래그 & 드롭(Drag & Drop)으로 업로드한다.
원하는 이미지를 디스코드에 드래그 & 드롭4. 이미지를 업로드한 후, 마우스 오른쪽 클릭, '링크 복사하기'를 클릭한다.
이미지 링크 복사하기5. 복사한 링크 URL은 붙여 넣기(ctrl+v) 해보면 아래와 같이 장문의 링크로 복사된다.
6. 링크(이미지 URL)와 동일한 프롬프트(small house, winter forest background --ar 3:2 --v 7.0)를 조합해서 다시 이미지를 생성한다.
/prompt: [이미지 URL] small house, winter forest background --ar 3:2 --v 7.0
장문의 링크(이미지 URL)는 이미지 생성 시, 자동으로 축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7. '독특한 디자인을 한 작은 집' 디자인이 적용되어 생성된 겨울 배경의 이미지
*킥!: 이미지 URL이 반드시 미드저니가 접근 가능하도록 디스코드에 첨부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어떤 이미지가 효과적일까?
모든 이미지가 동일한 방식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미드저니는 이미지의 전체 분위기, 색조, 형태, 구성 비율 등을 참고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효과적이다.
- 특정 스타일을 반영하고 싶은 일러스트나 그림
- 장면의 구성(프레이밍)을 따라가고 싶은 독특한 기법의 사진
- 색감이나 조명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은 이미지
*킥!: 인물 사진이나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는 생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프롬프트와의 조합 — 두 가지 접근법
참고 이미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프롬프트의 조합도 달라질 수 있다.
1. 스타일만 참고하고 싶을 때
이미지는 느낌만 참고하고, 프롬프트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지정한다.
[일러스트 URL] girl with deer, in a forest, night, glowing lights, anime style --ar 3:2 --v 7.0
참고 이미지 URL + 텍스트 프롬프트 조합으로 생성한 이미지2. 구도와 배치도 유지하고 싶을 때
이미지를 거의 템플릿처럼 활용하고, 텍스트는 분위기나 디테일을 더한다.
[건축 사진 URL] modern house on a hill, sunset light, minimalist design --ar 3:2 --v 7.0
참고 건축 사진 URL + 텍스트 프롬프트로 생성한 건축 이미지참고 이미지는 창작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텍스트 프롬프트가 언어라면, 참고 이미지는 그 언어에 직접적인 감각을 더하는 시각적 '부호'다.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훨씬 더 정교하고 감도 높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약간의 응용이 필요해서 난해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이번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편에서는 이 이미지 기반의 프롬프트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스타일 참조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필자의 미드저니 사용법은 결코 정답은 아닙니다. 열린 시선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