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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평범한 사람이, 직접 책을 내는 과정(1)
백수인데 돈 버는 작가예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백수이자 돈 버는 작가가 되는 중이다
내 글의 주제는 다이어트(체중감량) 성공 후, 경험에서 나오는 실행한 방식, 팁들이 되고 있다.
보셨다면 아실 테지만 나는 2달 동안 23kg라는 체중을 감량했고, 다이어트 보조제나 약, Pt 이런 것 일절 없이 오직 내 힘으로 식단위주로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운동을 극도로 싫어하고 먹는 것을 좋아해서 내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했는데, 성공하고 보니 까다롭고 청개구리인, 나도 가능한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물론 약과 보조제는 먹지 않음!)
그 결과를 처음엔,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진 않을까? 하며 공유할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난 2달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하기 전 2달 동안 다이어트를 위해 살 빼는 법, 건강하게 유지 법, 영양식단 등을 공부했다.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미리 공부해 둔 내용과 실행력으로 쉽게 감량한 것 같다.
실제로 성과로 보면 충분히 인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면, 다른 분들도 건강하게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년 정도 유지 후에 블로그로 내용을 공유했다.
다이어트를 누군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매일 잠자다가 깰 만큼 심각한 어깨, 등, 허리, 다리의 통증과 소화불량 등으로 가장 편하게 쉴 시간에 편하지를 못했고, 걸어 다니고 앉아있는 동안에도 수시로 저려오는 다리에 20대 같지 않게 다리를 두드리며 살았다.
다이어트는 그런 삶을 2달 만에 평범하게 바꿔줬다.
누군가는 평범이라는 말이 흔하겠지만,
나에게는 평범이 과분했다. 감사했다.
잠을 자는 동안도 통증이 없고, 일어날 때 속이 편하고 매일 트고 있던 살은 더 이상 트지 않기 시작하고, 저리고 붓던 다리와 발은 다시 평범한 멀쩡한 다리가 되었다.
이 평범하게 바꿔주는 법을 난 공유하고 있다.
내가 작가가 되려 한 계기
블로그에 먼저 끄적끄적 적다가, 잠시 다이어트 카테고리 내용을 1년 넘게 쉬어가고 있던 중.
내가 정말 도움도 받고 좋아하는 유투버 중 한 분이신 '제이제이살롱드핏' 영상에 댓글을 하나 남기면서 정보 공유에 다시 생각했다.
몇 달 전, 올라온 영상에 감사함과 함께 댓글을 달았는데 그때 좋아해 주신 분들과 대댓글로 질문을 주신 분들이 많았다.(지금 보니 좋아요 769개)
생각보다 더 상세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건강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 많구나 싶었다.
그래서 고민을 하던 도중, 내 블로그 다이어트 글도 좋은 내용인데 많은 분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싶어 추가적으로 브런치를 시작했다.(브런치 작가도 되었다)
하지만 브런치나 블로그는 보시는 분의 편의성을 고려해 간단히 정보를 올리고, 나의 시간상 자주 올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알고 있고 실행한 내용의 5분의 1도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난 진짜 작가가 되려고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공부했던 내용, 매주 진행하던 식단과 운동, 유용한 간식이나 식품 리스트까지 모든 것을 전자책으로 쓰기로 했다.
나처럼 평범하고 싶던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그들이 찾고 싶던 정보들, 비슷한 사람의 성공담, 유용한 레시피, 유지 방법 등을 한 책에 다 담았다.
나는 그걸 찾기 위해 2달 동안 공부했다.
하지만 난 그때 대학생 막학년이어서 시간이 많아 가능한 이야기이고, 보통은 그렇지 않다.
직접 해보니, 시간은 돈보다 비싸다. 쉽게 소비할 수 없다는 뜻. 다이어트 공부 시간 아껴 새로운 취미를 유용한 재테크 공부하는 것이 더 낫기도 하니까.
그래서 난 금 같은 시간을 아끼고, 따라만 하면 되도록 만들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