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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SPAPA Nov 15. 2023

브런치 A to Z

오피스 라이프 A to Z 후기

안녕하세요 YOSPAPA입니다.

브런치 작가님 & 독자님들께 2번째 브런치북 발간 기념으로 인사 남깁니다.


처음으로 시작한 소중한 글쓰기에 이어 회사의 이야기를 꼭 써보고 싶었습니다.

회사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한 해를 치열하게 넘기며 남기는 기록이었습니다.

여건상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시기들도 있었지만,

힘들 때도 아플 때도 슬플 때도 글쓰기를 통해 많은 활기와 위안을 얻었습니다.

매주 한 편의 글을 쓰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낸 것 가장 뿌듯합니다.


글을 쓰는 중간에 강연과 멘토링 제안을 받게 된 것도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익명으로의 글쓰기와 제 자신에 대한 공개가 상충되기에 심사숙고 끝에 고사하였지만 제안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세부내용을 거론하긴 어렵지만 부족한 저도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사실기뻤습니다. 

내공과 역량을 키워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한번 더 다짐해 봅니다.




부족한 실력임을 알기에 주변에 글을 쓰고 있다 얘기하는 것이 늘 조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SNS와는 거리가 먼 편인데, SNS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는 이 온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시도하는 것도 사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서툰 글과 대응에도 심을 가져주시고 감을 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 자체 감사 따름입니다.


브런치스토리에서 활동하며 다른 작가님들의 글들을 통해 시야도 많이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쓰신 글들을 열심히 읽어보고 하트(♥)를 남기고 있답니다.




최근에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계속 쓰는 게 맞는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본업이 정신없이 바빠지는 상황에서 글 쓰는 것을 병행하는 것이 버거운 때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조금 더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소재로 새로운 필명이나 공간에서 글을 쓰는 건 어떨까도 각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글을 써나갈 수 있게 해 준 이곳에서 금 더 이야기 적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계획했던 회사이야기들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구상하고 있는 글들은 따로 시간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고 원할 때 조금씩 써 나가 볼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상황상 미정이지만 꼭 새로운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힘내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YOSPAPA 올림 -

작가의 이전글 첫 출판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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