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찬란한 20대를 보내기 위한 좌충우돌 취준기 I
주역 계사전 원문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통즉구(通則久)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 주역 계사전 원문 중-
뜻음을 해석한다면, '변화의 원리를 찾아내 미래에 대비하자'라고 읽힐 수 있다. 세상의 이치로 본다면, '세상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결국 통하게 되어 있으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려라.'가 될 것이다.
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날마다 자신의 정체성과 꿈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방황을 하기도 한다. 작가 또한 마찬가지였다. 유년시절 세상은 너무나도 야속했고, 취업이란 시장은 너무나도 가혹했다. 스펙종결자가 되지 못하면 취직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날마다 들어왔다. 학벌, 학점, 영어, 대외활동, 공모전 등등 심지어 신입에게 경력도 요구하는 기업이 허다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에 불평불만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불평만하고 제자리에 머무는 동안 주변 친구들은 이미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만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작가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말하고 싶다. 세상은 변하지 않으니, 세상에 맞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궁한 것은 여러분이지 세상이 아니다. 작가는 주역을 이렇게 해석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파고들어 자신만의 답을 찾자.
그러면 반드시 세상에 통할 것이다.
작가는 여러분이 세상과 통할 때의 통쾌한 성취감을 얻길 기대한다. 마치 고교시절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하던 그 기쁨을 세상 속에서 누리길 소원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세상에 맞춰 새장 속의 새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스티브 잡스와 같이 거물급 인사들은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도 사회생활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됐다. 모두가 그에게 손가락질을 한 적도 있었다. 그가 성공한 것은 그만큼 많은 시간과 고난을 겪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작가는 여러분이 외유내강이란 말처럼
좀 더 부드럽고 또한 단단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