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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미래 Nov 20. 2024

화가가 만든 명품 에코백

브런치 스토리 이혜연 작가님 작품

요즘 에코백을 많이 들고 다닌다. 친구들 만날 때는 핸드백을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외출할 때 가지고 갈 물건이 있을 때는 에코백을 들고 다닌다.


교회에 갈 때는 성경책을 넣고 다니고 캘리그라피 수업 갈 때도 에코백에 물감, 스케치북 등을 넣고 다닌다. 강의 갈 때도 책이나 준비물을 넣고 다니고, 도서관에 갈 때도 꼭 에코백을 들고 다닌다.



작년봄, 브런치 스토리 작가님 그림 전시회에 가서 작가님께서 그린 그림을 프린팅 해서 직접 만드신 에코백을 사 왔다. 며느리 것 두 개도 다른 그림으로 사 왔다. 그때부터 이 에코백이 늘 나와 함께 했다. 1년 넘게 늘 들고 다녔는데도 그대로다.


에코백은 정말 튼튼하다. 손세탁도 된다고 한다. 그림이 특별해서 보시는 분들이 예쁘다고 하셔서 우쭐하기도 했다. 에코백을 만든 작가님은 브런치 스토리 '이혜연 작가님'이시다.


이런 인연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가끔 만난다. 올봄, 석촌 호수에 벚꽃이 필 때 만나 식사하고 석촌호수도 거닐고 롯데 타워 서점에서 커피도 마셨다. 여름에는 덕수궁에서 하는 '한국 근현대사 자수전'도 함께 관람하고 콩국수도 함께 먹었다.


여동생이 없는 나는 이혜연 작가님이 동생 같아 늘 만나면 반갑다. 가까이 살면 더 자주 만날 텐데 조금 멀리 사는 것이 흠이다. 내년봄 벚꽃이 피면 또 만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혜연 작가님은 1일 1그림 1글을 발행하신다. 여행 가셔도, 몸이 아파도 약속을 꼭 지키신다. 초등 1학년과 2학년 어린 자녀도 있어서 돌봐야 하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주말 농장도 하시고 휴일에는 늘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다니신다. 음식도 척척해서 같은 건물에 사시는 이웃과 나눠 먹는 모습을 보며 부지런한 모습에 늘 감동이 된다.



이번에 두 번째 시리즈로 에코백을 제작하였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다. 보라색 바탕에 소녀의 노란 옷이 정말 예쁘다. 빨리 들고 싶어서 오늘 캘리그라피 수업 갈 때 들고 갔더니 에코백이 예쁘다고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셨다.



이번에 제작한 에코백은 작가님 브런치 글에서 보았던 그림으로 제작하였는데 나는 노란 옷 소녀 그림이 귀여워서 주문했다. 늘 시리즈로 그림을 그리시는데 코끼리 시리즈도 예쁘다.


이번에 산 에코백은 올겨울 내 외출 패션에 늘 함께 할 거다. 어느 명품백보다 마음에 든다.




다음은 이혜연 작가님이 발행한 글입니다. 혹시 에코백 주문하시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https://brunch.co.kr/@e807802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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