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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에스피 tsp Jul 18. 2024

ESG 솔루션 파트너 '에코나인' 서욱 대표

- ESG 경영은 지금이 적기



에코나인이란 기업 이름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상쾌한 느낌이 들었다. 로고도 매우 단순했다. 애플처럼 단순하고 직관적인 이름과 로고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게도 이런 회사일수록 가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터뷰는 무척 기대되었다.


에코나인의 로고


* 에코나인의 로고인 에코는 환경을 상징, 나인은 동양에서 가장 큰 숫자로, 최고의 자문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로고에 담았다고 한다.

반면 "ESG 경영"은 매우 생소한 단어였다. 인터뷰 질문을 만들기 위해 ChatGPT에 ESG 경영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인공지능의 답변이다. "ESG 경영이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 구조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답변을 보고 너무 추상적인 느낌이 들어, 사전 조사를 포기하고 서욱 대표(전문가)에게 직접 묻기로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난 뒤 나는 ESG 경영이 무엇인지 정말 “명확” 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ESG 경영은 적어도 B2B 사업을 하는 업체라면 규모를 떠나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시기는 가까운 미래가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에코나인, ESG  교육 중에서


ESG 경영 시작은 지금이 적기다.


ESG 경영이라는 단어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게는 생소하고 추상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다음 실제 기업 예시를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될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사례는 기업 경영자의 1인칭 시점으로 내용을 약간 각색해 보았다.


우리 기업은 글로벌 기업에 물건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작은 벤더 중 하나이지만 공급 체인 업체들 중에서 우리의 위상은 빠르게 성장했다. 그런데 최근 고민이 생겼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집중해야 하지만, 나는 반대로 ESG 경영에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했다. 처음 ESG 경영 컨셉을 들었을 때, 이 방식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라 생각했다. 솔직히 전략기획 팀 직원들 모두 입을 모아, 지금 규제 대상도 아닌데 과감한 선투자는 "비용" 절감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적어도 지금은 서서히 준비만 하자는 의견이 대세였다.


약 5년이 흘렀다. 처음 시작할 때 주변 지인과 내부의 기획팀까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스스로 플랫폼을 만들다가, 중간에 에코나인의 ESG 전문 솔루션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ESG 경영은, 단순히 경영 방식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공장 라인 설비와 경영 시스템에도 투자가 동반되었다.


서욱 대표에게 직접 ESG 경영사례를 듣고 나니, ESG 경영이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드디어, 내부적으로 꽤 만족할 만한 ESG 경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결과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상위 1%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이는 ESG 평가를 지원한 글로벌 업체들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지수를 얻었다는 뜻이다.)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올라갔다. 이제 회사에 다니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느끼는 직원이 늘었다. 당연히 이직률도 줄고,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도 인재를 채용하기 유리해졌다. 



그런데 그 외에도 뜻밖의 소득이 있었다.


우리가 물건을 공급하는 기업이 우리의 성과를 높이 인정해서 매우 유리한 마진을 제시한 것이다. 지난 5년간 1차 벤더뿐 아니라 2차 벤더까지 ESG 경영이 의무화되면서 ESG 평가 지수를 마진율에 반영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 줄은 몰랐다.


ESG 경영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상의 의미이다.


관련 규제가 없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E), 직원들이 회사와 개인 생활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S), 투명한 경영을 하고 의무와 상관없이 이런 지표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신뢰성을 얻는 기업(G)이 되고자 한 것은 내가 꿈꾸던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오히려 이로 인해 기대하지 않았던 "이익"까지 따라올 줄은 몰랐다.


오히려 ESG 경영 솔루션을 뒤늦게 도입하려던 회사들은 공급 계약을 갱신하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을 보니, 5년 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부터 이런 솔루션을 도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에코나인의 자문이 없었다면 스스로 이런 솔루션을 구축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SG 경영은 지금이 적기" - ESG 솔루션 파트너 '에코나인' 서욱 대표 글 다음 이야기(에코나인이 TSP를 만나는 이야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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