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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Jun 11. 2024

팀 스펙터 제1회 퇴근후씨네 & 4번째 생일파티

모두의 눈빛이 마치 윤슬 같았던 그날 밤의 기록을 시작합니다.

5월의 마지막 밤, 첫번째 무비 데이와 4번째 생일을 맞이한 팀스펙터의 조촐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함과 앞으로의 기대감으로 모두의 눈빛이 마치 윤슬 같았던 그날 밤의 기록을 시작합니다. 


*극장 컨셉으로 진행되어 다소 사진이 어두운 점 양해 부탁드려요.



“우리 다 함께 영화 볼까요? 피자와 치킨은 회사에서 쏩니다.”


월요일 오전 전사 주간 회의 위크스타트(Week Start)가 끝나갈 무렵, 스펙터의 HR 담당자인 Hazled의 공지가 있었습니다. 5월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 오후 6시, 회사에서 준비한 ‘제1회 무비데이, 퇴근 후 씨네’의 공지였어요.


그리고 준비위원회도 모집했는데요. 자발적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영화 선정부터 다양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공지를 한 지 2주밖에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5월 31일이 되었고, 여러 행사와 아주 특별한 영화가 한 편 상영되었습니다.




Thanks-pecter

제1회 무비데이 퇴근 후 씨네 오프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땡스(Thanks)와 스펙터(Specter)가 합쳐진 땡스펙터(Thanks-pecter)!


고마운 일이나 칭찬 3가지를 말하고 애장품이나 5천 원 이하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월요일에 모두 이름이 적힌 쪽지를 하나씩 뽑았고, 종이엔 구성원의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일주일간 상대를 지켜보면서 칭찬할 점과 선물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사람들 앞에서 얼굴을 보며 칭찬하는 게 쑥스러울 수 있는데요. 대화를 즐기는 팀 스펙터의 성향상 짧은 칭찬은 한 명도 없었답니다.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이번 기회에 전하는 분들도 있었고, 직접 칭찬 포스터를 만들어와 칭찬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눈물이 터지기도 했어요.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칭찬하려면 서로를 알아야 하잖아요. 평소 협업 기회가 많지 않아 대화가 적었던 구성원들은 이번 기회로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하고, 티타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펙터 4번째 생일 축하해


마침 행사 다음 날인 2024년 6월 1일은 스펙터 생일이었습니다. 센스 있는 준비위원회에서 스펙터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팀 스펙터는 스펙터 생일을 축하하며 축전을 만들었는데요. 사실은 스펙터 4주년을 함께 한 자신에게 보낸 축하 인사였답니다.


스펙터 생일을 처음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2번째, 3번째를 맞이한 사람도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이전 생일의 추억도 나눌 수 있게 되었는데요. 스펙터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함께 생일을 보낸다는 점에 모두의 마음에 열정의 새싹이 새롭게 돋아났습니다.



그리고 최전방에서 스펙터를 이끄는 Kay, Regina, Lisa의 깜짝선물을 준비했어요.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롤링페이퍼를 작성했고, CEO Kay와 COO Regina에게는 감사패도 준비했습니다. 상패를 받으며 감사의 마음과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보며 함께 울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뭉클함이 솟았답니다.



Dear My Team-Specter

드디어 영화 관람 시간!! 사실 땡스펙터와 생일 파티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영화 제목이 공개되지 않아 모두 어떤 영화를 볼지, 언제 끝나는지, 여러 물음표가 떠다녔어요.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영화에 익숙한 얼굴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하자’ ‘그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달리고, 때로는 겁이 나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보내온 4년의 시간이 4분에 담겨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4분 내내 다들 면면에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고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렸습니다.



다 같이 야식 먹으며 영화 보는 소소한 이벤트는 구성원들에게 큰 울림을 준 행사가 되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많은’ 팀 스펙터는 이렇게 종종 일이 커지는 경험을 하는데요. 일이 커지는 걸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든 실현해 내는 성향이 이날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벌써 제2회 무비 데이와 스펙터 5살 생일이 기다려지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팀 스펙터 행사에 함께하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특히 Data, 개발, PM, Sales, CX 분야의 인재를 찾고 있어요. ‘나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스펙터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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