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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Jun 20. 2024

평판조회 시 주의해야 할 4가지!

[평판조회 도입 가이드] 2. NEST에 맞춰 준비하세요.

[지원자를 리스펙(respect) : 스펙터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채용 전략_평판조회 도입 가이드]


시리즈 목차
1편. 요즘 시대에 맞는 레퍼런스 체크, 어떻게 해야 하나?



기존의 레퍼런스 체크가 현재의 방식으로 바뀌게 된 이유는 크게 4가지입니다.


간혹 지원자 동의 없이 이뤄졌고,

같은 회사에 다녔을 뿐, 지원자를 잘 모르는 분에게 레퍼런스 체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 합격 예정자만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레퍼런스 체크 결과가 좋지 않으면 찜찜한 채로 채용하거나, 이미 발표한 채용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한 자료임에도 채용 시 딱 한 번만 사용해 효용성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평판조회를 도입하는 회사는,

- 개인정보 동의에 따른 법적 문제를 미연에 차단하고

- 신뢰할 수 있는 평판조회 과정을 거치며

- 채용 브랜딩과 향후 온보딩에 활용할 수 있는 평판 전형을 설계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을 요약하면 아래 4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Notify 진행 여부 공지
Ensure 신뢰도 있는 레퍼리
Save 합리적인 비용
Team-work 팀에 적응하도록 온보딩 자료로 활용


채용 전형을 바꾸는 담당자에게 평판 전형은 도전적인 여정일 수 있는데요. 새가 편안하게 둥지에서 쉬듯 오늘 알려드리는 NEST로 평판조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보세요.


Notify, 

평판조회가 채용 전형임을 알리기


많은 기업이 채용 공고를 올릴 때 레퍼런스 체크 진행 여부를 알리지 않습니다. 이는 채용 전형 중 하나로 명시하면 지원자가 줄어들까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고에는 뺀 채 면접 전형이나 최종 합격자에게만 안내해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채용 과정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안내하면 지원자는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지원자의 감정적인 측면을 넘어서 법적 책임까지 수반될 수 있어,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채용 공고에서부터 고지해 지원자가 선택한 것임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nsure,

신뢰도 있는 평판 작성자(레퍼리)와 진행하기


간혹 “회사 동료는 맞지만, 같이 일한 적이 없는데 레퍼런스 체크 연락을 받아서 놀랐다. 일하는 모습을 잘 모르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응답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자와 평판 작성자(레퍼리)의 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을 했더라도 같은 팀인지, 같은 팀이라도 인사권자인지 후배인지에 따라 평판의 무게감이 다릅니다. 링크드인이나 기타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평판을 알려줄 사람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역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판을 알려주는 이의 신뢰도가 없다면 당연히 자료도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그러니 지원자에게 평판 작성자(레퍼리) 정보를 요청하거나 직접 섭외 시 꼭 관계를 확인하세요.



Save,

합리적인 비용 산정해 예산 쓰기


자체적으로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하면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의 리소스가 투입되므로, 기업은 해당 직원의 시간과 노력을 고려해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퍼런스 체크 비용은 일반적으로 1인당 8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회사는 최종 후보자 1~2명만 대상으로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펙터 플랫폼이 출시되고 평판조회 서비스의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용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라면, 이러한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부 업체와 함께 진행할 때는 비용 외에도 평판 보고서의 깊이와 밀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체적으로 진행할 경우 투입 인력, 시간,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물의 만족도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회사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식을 찾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eam-work

평판조회를 온보딩에 활용하기


많은 기업이 평판조회 결과를 채용 단계에서만 활용하지만, 온보딩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력이 많은 사람도 새로운 조직에 합류하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평판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직원의 일하는 성향을 알면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습니다.


평판보고서를 활용하면 새로운 직원이 조직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지, 아니면 원래 성향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빠르게 새로운 동료의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 멘토-멘티 제도가 있다면, 평판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존 구성원 중 적합한 멘토를 정할 수 있습니다.


채용팀은 새로운 직원의 평판 보고서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온보딩 기간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1:1 미팅 등을 진행하며 소프트 랜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판조회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평판조회 시 꼭 물어봐야 할 질문을 살펴볼게요.




https://www.specter.co.kr/blog/referencecheck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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