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미국 주식 투자 청사진

by 언더독

뭔가 제공해보려한다.


미국 주식판에는 이러한 격언이 있다.


1년 중 주가가 유의미하게 오르는 일 수(days)는 20일 가량이다.

이러한 격언이 있다는 것은 실제로 이와같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나의 6년간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보았을때도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이에 더해, 그 누구도 주가의 타이밍을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도 있다.


따라서 저 20일을 골라맞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는 계속해서 시장에 머무는 것이며, 머무는 동안 죽지 않고 잘 살아있는 것이다.


미국장을 바탕으로 마련된 전략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물론, 시중에서 접할 수 있다. 서점을 이잡듯 뒤지면 실제로 쓸 수 있을법한 책들이 몇 개는 나온다. 나또한 그런 것들을 기반으로 투자를 한다.


그렇게 추려진 전략들의 내용은 각기 다르다. 어떤 전략은 자산 배분을 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Invest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정 지표값들을 계산하여 어떠한 기준값이 넘어가는가 아닌가에 따라 주식 수 조정을 한다.


어떤 전략은 자산 배분을 하지 않는다. 특정 주식에만 집중한다. 다만, 주가의 변동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리밸런싱을 시행한다.


어떤 전략은 레버리지 etf를 다룬다. 특정한 계산방식에 따라 이동평균선 위아래로 상하한선을 그린다. 이동평균선이 상하한선을 터치함에 따라 주식 비중조절을 한다.


내용이 다를지언정 이러한 전략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명확한 매수, 매도 기준을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 알려준다는 점이다. 나는 이런 전략만 채용한다. 기준이 명확해야 실전에서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기껏 열심히 찾아 읽었더니만 둥그스러먼 소리만 잔뜩 해대는 책들에 진절머리가 났었다. 실용적인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구체적이고 명쾌한 것이 좋다.)


저러한 공통점이 시장에서 죽지않고 오래 머물 수 있게 하는 실용적인 안전장치가 되어준다. 진정으로 실전에서 써볼법하다는 것이다.


'손잡이 달린 컵 이론'이라던지 '엘리어트 파동'이라던지 하는, 겉보기에 그럴싸한 설명들에 현혹이 되어 무심코 베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는 아무런 구체적 수치가 제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실전에서는 그와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확률은 20%도 되지 않는다. 실패 확률이 80%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린다고 치자. 낙하산이 삐꾸일 확률이 80%이라고 알려준다면, 뛰어내리겠는가. 수천 미터 상공과 땅바닥에 꼬구라지는 자신의 모습은 눈에 당장 보이는 것이지만, 미래에 올 주식의 손실은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실수를 범하는 것 같기는 하다.


앞서 설명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소프트웨어 삼아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돈을 버는 투자를 하는 초석이다. 마무리는 '심리'이다.


제아무리 전략을 숙지했다하더라도 눈앞의 이익과 손실, 각 종 수많은 변명거리들을 가지며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 (내가 그랬었다.)


평범한 사람은 시작부터 내가 말하고자 하는 '심리'를 소유할 수 없다고 본다. 이는 시행착오를 통해 단련되어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상기 언급한 최대의 구체적이고, 최대의 수치적이며, 최대의 명쾌한 전략을 택 1 한다.


2. 숙지한다. 학생 때 국사책 외우듯 심심하거나 쫄릴 때 계속 보는 것이다.

3. 최소 자본으로 3~6개월 직접 투자 해본다. 최소 자본이라고 하는 것은, 예컨대 어떠한 전략이 주식 비중 조절을 총 10번에 걸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을 때, 해당 주식 10개를 살 수 있는 돈과 매매 수수료로 지불할 여윳돈 정도를 합한 금액을 뜻하는 것이다. 이 기간이 가장 중요하다. 실전 매매를 해봄으로서 특정 증권사 매매 프로그램(hts 또는 mts) 사용법 숙달이 된다. 각종 수수료 그리고 매매 체결에 관한 문자 또는 알람들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도 파악이 된다.

4. 그렇게 일정 기간을 안정적으로 버텼다 싶을 때, 자본을 더 투하해보는 것이다. 이는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한다. 책임을 질 수 있을만큼 넣으면 된다. 이것에는 그 어떤 사람도 관여할 수 없고 조언해줄 수 없다. 그렇게 해주려는 사람은 필히 당신을 돈을 탐하는 사기꾼일 것이다.


그러기에 우물쭈물 망설이는 우물이가 되지 말라. 그래가지고는 투자 시작을 못한다.(미수는 아예 하지를 말길 바란다.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경제공부가 되어있다면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기에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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