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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여름 Jun 08. 2024

달걀 산다는 핑계고

달걀 산책


똑 떨어진 달걀

언니가 보내 준 열무김치에 참치 넣고 달걀 넣은 열무비빔밥 먹고 싶어서도 있지만 마트 핑계로 잠깐 걸을 수 있어서 설레었다.


이름하여

'달걀산'

이라고 정했다.


5월, 6월은 저녁 해가 완전히 꺼지지 않는 시간에 특히

걷기가 좋다. 

하지만 그 시간을 온전히 매일 누리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런 핑계로 갑자기 생긴 산책 시간이 즐거울 수

있는 것 같다.

다음번에는 어떤 산책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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