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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morning bird 's greeting

by 박순영

오늘은 컴을 켰더니 배터리 교체나 점검 받으라는 팝업창이 떴다.

금촌이나 일산에 서비스센터가 있는데 거기 택시비면 기사를 부르는게 더 나을듯 싶다.

디지털 시대, 이래서 돈없으면 더 고달픈것이다.

9시 넘어서 문의를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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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처음 이사와서 묏비둘기로 추정되는 녀석들의 고얀 소리에 진저리를 냈는데 음, 지금은 잘 인지도 안된다. 매미며 각종 새소리가 어우러져 아침을 알리는 그런 날이다.

난 어딜 가나 새를 달고 다닌다. 전혀 새가 없을거 같은 영등포지역에 살때도 뒤에 나무가 있어선지 아침이면 새가 황홀하게 아침을 열곤 했다.


한 이틀, 한거 없이 그냥그냥 에어컨만 틀어대고 지냈다. 오늘은 속도를 좀 내볼 생각이다. 특히 집중력 높은 오전시간을 활용해봐야겠다.

문제는 거의 누드 상태로 에어컨을 종일 쐬서 목에 가래가 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뭐 어쩌랴. 연례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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