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엔 왕도가 없는듯하다.그런데 혹자는, 신생일수록 외서를 내면 안정세를탄다는 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신빙성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그게 덜 먹히고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작품이라는 홍보효과도 있다고 한다.
외서...사실 내 로망은 외서를 수입,출간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어림도 없다. 에이전시 수수료, 판권사기, 번역가 구하기...아무래도 돈이 왕인 세상이다.
참, 당근에서 한남자가 매물 문의를 해왔는데 처음 말이'나는 정발산 쪽은 안 좋아한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저희집은 산쪽이 아니고요, 호수쪽이예요'라고 했더니.'그럼 나중에 또 생각나면 전화한다'라며 끊었다.
뭐할러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다. 무위의 사람.
그래도 어제 500내린 효과려니 한다. 매수자가 붙는 운이라니 기다려 볼밖에...
그리고 오늘, 디자인사이트에서 이것저것 템플릿을 보다가 제목 하나를 건졌다.
여자에게 충실하지 못하고 이익만 취하는 남자를 사흘후엔 버리고 죽이려는 한 여자의 사흘간의 이야기.
'사흘간의 사랑'
요즘은 굳이 ai돌리지 않고 있는 템플릿 대강 만져 이름 붙이는 재미가 들린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