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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콤불닭순한맛 Jun 18. 2023

D+28 그린스무디

그린스무디는 마음대로 변형해서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집에 있는 다양한 쌈채소 아무거나와 베이스가 되는 사과 그리고 코코넛워터만 있다면 어떤 맛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그린스무디 다이어트가 나와 제작년에 열심히 먹었던 그린스무디를 충동적으로 만들어보기로 한다.


1. 쌈채소 씻기

개인적으로 즙용 케일의 씁쓸한 맛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집에 남아있는 샐러드용 쌈채소를 이용하기로 한다.

2. 먹다 남은 사과 반개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믹서기 통에 넣는다.

3. 냉장고를 뒤져보니 화석이 되어가고 있는 냉동 파인애플도 꺼내어 넣는다. 상큼한 맛이 기대된다.

4. 층층이 쌓아올리니 이렇게 다 모였다.

5. 마지막으로 물 대신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코코넛워터를 적정량 넣는다. 나는 꾸덕한 주스보다는 묽은게 좋아서 넉넉히 넣었다.

6. 신나게 갈아주면 끝! 오늘은 한모금 맛만 보고 내일 아침에 마시고 가야지

작년에 나는 사과, 키위, 바나나, 케일, 코코넛워터 이렇게 넣었을때 적절한 단맛과 신맛과 씁쓸함의 조화가 가장 좋았다. 다시 재료를 사서 최애 조합으로 만들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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