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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선생 Sep 04. 2023

옷장 수납 도구

옷방 정리에 필요한 도구들 모음

옷걸이

옷장 색상에 맞춰 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어두운 옷장은 검은색이나 남색 톤이 어울리고 밝은 옷장은 베이지나 연한 회색 옷걸이가 무난하다

좀 흐트러져도 덜 지저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상의용

논슬립 옷걸이: 셔츠나 티, 간단한 점퍼류 등 옷 양이 많을 때 부담 없이 걸기 편하다

세탁소 옷걸이를 써도 좋다. 어깨뿔이 신경 쓰이는 소재의 옷은 옷걸이 행거캡을 끼우거나 거는 법을 달리해서 걸어준다


행거 캡: 다이소에서 구매가능 하며 한 봉지에 천 원, 총 4세트가 들어있다



정장 옷걸이: 어깨가 두툼한 플라스틱이나 튼튼한 원목며 관리가 필요한 정장이나 무거운 겨울용 외투를 걸 때 사용한다 옷장이 많이 비좁을 땐 어깨 쪽이 크게 부각된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하의용

L자 바지걸이: 엘자 모양의 논슬립으로 되어 있으며 긴 바지도 반으로 접어서 걸 수 있어 공간 활용에 탁월하다

흘러내리거나 자국이 남지 않아 좁은 옷장의 진정한 효자 아이템이라 불린다

반바지나 정장 스커트도 가능하다

넓게 퍼지는 플레어스커트를 제외한 모든 걸이에 알맞다

가격도 개당 5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집게 바지걸이: 치마나 정장용 바지를 길게 걸고 싶을 때 사용한다

옷장이 많이 비좁을 땐 되도록 집게 사용은 지양한다 사용하더라도 빨래집게처럼 넓게 벌어지는 제품보단 조금만 벌어지는 제품을 쓰도록 한다



옷커버

세탁소에서 받아온 비닐 채 옷을 보관하지 않는다 옷에 묻어있는 세탁 약품이 날아갈 수 있게 벗긴다

옷정리를 하다 보면 가끔씩 드라이해서 넣어 둔 셔츠 목깃에서 누리끼리하게 변색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오랜 시간 방치된 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자주 입지 않을 경우, 문이 있는 옷장 속에 보관할라도 옷깃을 세워 두 번째 단추를 잠근 후 커버를 씌워서 보관한다


커버를 선택할 땐 두 가지 종류다

전체를 씌울 수 있는 타입, 개별 적으로 씌우는 타입이다

전체 커버: 한 라인에 걸린 옷 전체가 지금 안 입는 옷 일 때 씌운다

개별 커버: 한 라인에 자주 입는 옷과 가끔 입는 옷이 섞인 경우엔 안 입는 옷만 개별 커버를 씌우는 게 편하다



개별 커버는 부직포로 된 제품보다 투명 재질의 어깨만 씌우는 커버가 좋다

PVC 고주파 투명커버: 개당 평균가격 500원~600원

배송료는 따로 부가

온라인 구매 시: https://naver.me/x3bjh6Tz

오프라인 구매 시: 동대문 청계천 인근 평화시장 쪽으로 마네킹, 옷걸이 등을 파는 매장에 가면 구매가능하다.

의류매장 어깨 먼지 앉음 방지 용도로써~ 투명해서 깔끔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가벼운 일회용이 아니다

튼튼한 우산 비닐 같은 재질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전체를 다 가리면 디자인 찾기도 힘들고 씌우고 벗기기 번거로울 수 있다

따라서 지가 가능한 제품인지 고민해 보고 선택한다.


벽걸이 헹거

많은 자취생들의 고민 중 하나가 집이 좁다 보니 잠시 입었던 홈웨어나 수시로 사용하는 모자, 가방 등을 놔둘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


급한 대로 침대 위나 책상 의자 아무 데나 걸쳐 두다 보니 가뜩이나 어수선한 방의 생활감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방바닥에 보조 헹거를 두자니 그 또한 마땅한 자리가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땐 간단하고 자리차지 부담이 덜한 벽걸이 헹거를 추천한다

이케아 클리케트 훅 3개 9900원 : 접이식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며 튼튼하다

간단한 모자부터 두꺼운 패딩까지~ 부담 없이 걸 수 있다


이케아 솀피그 회전훅: 25900원: 한 개에 4개의 걸이로 자유자재 돌아가는 회전형이며 엔틱풍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이케아 옷걸이 바 6900원: 저렴하고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의 옷을 걸 수 있다


물론 이 세 가지 제품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모두 못을 사용해야 튼튼히 고정된다는 점은 살짝 아쉽다

따라서 벽보다는 내 돈 내산 가구에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이 마저도 여의치 않는다면 한 개로 다용도의 쓰임이 가능한 아이디어 가구를 고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전신 거울을 살 때 몇 가지 수납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거다

출처: 네이버 쇼핑


거울 수납 헹거: 바퀴가 달려있어 원하는 장소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거울 뒤쪽에 달린 헹거를 이용해 입었던 옷을 걸어둘 수 있다 또한 콘센트 위치와 가까운 곳에 두면 드라이기 사용 후 쉽게 거치도 가능하니 화장대 없는 집에 강력 추천한다


속옷 정리함

접이식 속옷 정리함: 브래지어, 양말, 팬티를 한 개씩 수납할 수 있다 넥타이 스카프, 벨트 등의 액세서리도  말아서 깔끔하게 보관 가능하다



수납 칸막이: 서랍 속 사이즈에 맞춰, 물건 크기에 맞춰, 내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손으로 뚝뚝 끊어 쓰는 제품으로 책상 속이나 화장대, 옷장 서랍 등을 정리할 때 섹션 나누기 편하다

출처: 각선생 수납착착


걸이형 속옷 정리함: 서랍이 없는 오픈형 옷장, 바구니등을 놓기 애매할 때, 옷봉에 바로 걸어서 사용가능하다


바구니

손잡이가 있고 막힌 제품보다 구멍이 뻥뻥 뚫린 제품이 좋다

선반형 구조의 옷장은 그냥 옷을 바로 두는 것보다 바구니를 이용해 서랍 형 구조로 만들면 훨씬 편하다


다음은 내가 바구니를 구매하기 전 꼭 점검하는 4가지 항목이다

1. 선반의 가로길이 2. 들어가는 깊이 3. 층고의 높이를 정확히 잰후, 4. 들어갈 선반의 나무 색상과 최대한 비슷한 칼라로 고른다

눈대중으로 대충 구매한 바구니는 데드 스페이스를 남겼지만 꼼꼼히 점검 후 구매했을 땐 찰떡 맞춤처럼 공간에 잘 어울렸다






아무리 옷장 정리에 유용하다 해서 아직 옷 정리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 사둘 필요는 없다

사이즈, 색상, 용도에 따라 우리 집과 찰떡이 될 수도, 굳이 필요 없는 처치곤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쓸지 안 쓸지 모를 땐 일단 정리부터 하고 나서 추후 생각 하기로 하자

수납도구는 정리를 거들뿐, 주인공이 될 필요까지는 없다는 점을 잊지 말길 강조하며 이상~

정리에 필요한 수납도구 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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