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엘리아나

후회로 자책한 눈물이

이별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정작 살피지 못한 내가 또 내가

늘 나에게 주기만 했던 세월 속에 온 삶을 빚졌습니다


해도 슬프고 달도 슬픕니다

고단했을 삶의 무게.

그로 인해 온전히 저를 서게 해 준 기억


캄캄한 나를 살게 해 준 사랑이

그 셀 수 없는 사랑이

온몸이 타들어갈 눈물로, 기억 저편으로, 스산한 바람이 되었습니다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기억으로만

다신 못 볼 마음으로 그리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