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이란 무엇인가
40대 직장인 3명의 스타트업, 벤처창업 도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주식회사 거인의어깨' LMULM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무엇부터 해야할 지 고민이 되고 막막할 수 있는대요. 우리가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됩니다. 직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처음 입사하면 다양한 교육이나 트레이닝을 받게 되고 배워야 할 서류들을 살펴보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치게 되는대요. 이렇게 회사에 입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을 '온보딩'이라고 합니다.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 사전적으로는 배나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의미하고, 기업 등의 조직에서는 조직에 '안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 입사한 직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조직문화를 알려주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등을 교육하는 과정을 일컫는 비즈니스 용어로 사용됩니다.
그럼 스타트업 창업시 왜 '온보딩'이 중요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창업을 준비하는 구성원들이 해당 기업의 철학과 비전 그리고 직무체계와 역할 등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비단 HR분야에서 사용되는 온보딩의 의미뿐 아니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도 온보딩은 중요합니다. 온보딩이란 신입사원이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하는 HR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이를 서비스나 개발분야에서도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앱을 포함한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이 앱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명확한 이유와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기획하는 서비스의 '첫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의 4명 중 1명은 앱을 첫 실행한 후 다시 들어오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에 90%가 앱을 삭제한다는 극단적인 통계 자료도 있구요. 유저들은 이제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보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재채용 등의 HR분야, 디자인서비스분야, 앱 개발분야 등 창업 초기 각 분야에 맞게 서비스하고 개발할 분야에 대한 핵심적인 기능들을 간추려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해주는 것. 바로 이것이 스타트업이 탄생한 배경이자 온보딩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스타트업 창업을 시작하는 팀이라면 HR분야, 서비스분야, 개발분야에서 이 '온보딩'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작하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온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