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안드레아 Jan 09. 2023

전통 혁신

전통을 고수한다며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옛 것을 지키려는 시도는 흔히 있다.


그러나 당신이 정말로 지키려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로 전통인가?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가진 것을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언제나 전통을 지키려 해 왔고, 그것이 매번 성공했다면, 아마 우리는 동굴에서 식사를 하고 잠을 청해야 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지키려고 하는 문화가 얼마나 보수적인 것이던 그것이 새롭고 창조적인 문화일 때가 있었다. 그 시절, 진보적인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진보성은 전혀 생각지 못한 채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만이 전통을 지키는 것이라는 오류를 범할 때가 있다. 


과거의 진보는 지금의 보수다. 지금의 진보는 미래의 보수다. 


어느 것도 최선이었고, 최선이며, 최선일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람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