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고수한다며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옛 것을 지키려는 시도는 흔히 있다.
그러나 당신이 정말로 지키려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로 전통인가?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가진 것을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언제나 전통을 지키려 해 왔고, 그것이 매번 성공했다면, 아마 우리는 동굴에서 식사를 하고 잠을 청해야 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지키려고 하는 문화가 얼마나 보수적인 것이던 그것이 새롭고 창조적인 문화일 때가 있었다. 그 시절, 진보적인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진보성은 전혀 생각지 못한 채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만이 전통을 지키는 것이라는 오류를 범할 때가 있다.
과거의 진보는 지금의 보수다. 지금의 진보는 미래의 보수다.
어느 것도 최선이었고, 최선이며, 최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