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과 저작권에 대한 마음의 시
내 마음의 정원에
햇살보다 따스한 손길로
한 송이 꽃을 길러냈지
기도처럼 간절한 숨결로
세상에 단 하나의 향기를 피웠어
내 언어의 결이 스민
나를 닮은 마음의 일부였지
어느 날, 말없이 다가온 그림자가
그 꽃을 꺾어갔어
진심이 아닌 소유를 택한 손길로...
품었던 온기를 잃은 꽃은
서서히 색을 잃고 향을 감췄어
더는 누구의 마음에도 닿지 못했어
그제야 그는 알았어
꽃이 아니라 그 안에 깃든 마음이 전부였다는 걸
그는 자신만의 씨앗을 품고
조용히, 안으로 뿌리내리기 시작했어
머지않아, 나의 상처 난 정원에도
다시 흙이 덮이고
잊고 있던 계절이 조용히 싹 틔우겠지
-저작권 응모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