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전문바이어 과정에 입과하여 약 8개월 간 아래의 단계를 수행하여 연말에 취득하였다.
- 프로젝트 기획안 제출 및 심사
- 입과자 선발
- 전문바이어 집합 교육(이론+실무 강의 수강)
- 필기시험
- 프로젝트 중간 발표
- 프로젝트 최종 발표
- 합격자 발표
전문바이어는 현업에서의 주요 실무 중 덩어리가 크고 가치로운 내용을 과제화 및 구체화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로 구성하고 기획부터 업무 수행 및 결과 발표까지하는 장기 과정이다.
매년 다르지만 유작가가 지원했던 해에는 그룹별 1명씩 선발 되었다.
기획안을 제출하고 교육을 수강하고 나면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필기시험을 보게 된다.
구매 실무와 관련된 이론을 공부하게 되고 객관식과 주관식 및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된 40문제의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80점이 넘으면 합격인데 유작가는 열심히 공부해서 100점 만점으로 합격했다.
다음으로 기획안에 제출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8월 경 현황을 가지고 중간발표를 11월경 완료된 결과로 최종발표를 하게 된다.
필기시험 점수와 중간 및 최종 발표 점수를 종합적으로 심사 받고 합격이 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유작가는 본사의 SCM을 해외법인에 적용시켜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것을 과제화했고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미국법인 동료들과 국내협력사 사이에서 프로젝트 리더를 맡았고 구매담당자 역할을 겸하며 소싱과 프라이싱을 일정 내에 완료하였다. PM과 Buyer를 겸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이루어 내서 보람도 있었다.
전문바이어라는 자격증보다 그 과정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얻어낸 성취감이 좋았다. 역시 사람은 판이 깔려야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