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의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을 읽고
* 가브리엘로 트레비사노 :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비잔틴 황제의 원군 요청을 받아들여 콘스탄티노플로 가는 함대의 해군 제독. 침착하고 냉정하며 인간미를 가진 인물
* 니콜로 : 의사, 가브리엘로 트레비사노 함대의 선의. 후에 ‘콘스탄타노플 공방전 일지’를 씀
* 자코모 테탈디 : 고전문명이나 가톡릭과 그리스 정교의 연합 등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피렌체 출신의 상인. 테탈디가 프랑스인에게 전한 콘스탄티노플 대함락이 프랑스어로 쓰여져 후에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관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사료가 됨
* 미하일로비치 : 기독교 국가인 세르비아 기병대 지휘관으로 술탄 메메드 2세의 원군 파병 요청으로 이교도인 오스만 투르크를 돕게 됨. 1455년 술탄의 세르비아 남부 침공으로 포로가 되어 예니체리 군단(투르크의 최정예군)에 있다가 헝가리 군에게 항복한 틈을 타서 기독교로 개종. 후에 폴란드에서 ‘회상록’을 씀
* 게오르기오스 : 수도사, 가톨릭 교회 중심의 통합은 그리스 정교를 사라지게 할 것이므로 동서교회 연합 방식을 찬성하지 않음. 메메드 2세의 요청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대주교가 됨. 후에 ‘콘스탄티노플 공략에 관하여-신앙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씀
* 우베르티노 : 그리스 철학, 언어를 공부하는 유학생. 후에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씀.
* 안젤로 로멜리노 : 갈라타에 있는 제노바 거류구의 행정관, 투르크와 콘스탄티노플 사이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었음
* 프란체스 : 콘스탄티누스 11세 신봉자, 황제의 현 상황과 처지를 안타까워함. 후에 수로사도 삶을 마감했으며 ‘회상록’을 씀
* 투르순 : 순수 투르크 혈통의 시동, 메메드 2세와 상호 총애와 신임을 함. 후에 ‘정복왕 술탄 메메드의 역사’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