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설교자들에 대하여>
차라투스트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영웅의 등장을 방해하는 자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죽음의 설교자"들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무력화합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들을 "노란 사람들" 혹은 "검은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노란 사람들(die Gelben)"의 노란색은 시들어가는 쇠퇴함을 의미하며 영혼이 병들고 부패한 자들을 시각적으로 지칭합니다. 질투, 비겁함, 기만을 상징하는 이 색은 삶을 긍정하고 창조하려는 자들을 원한(ressentiment)을 가진 나약한 영혼으로 격하합니다. 그리고 "검은 사람들(die Schwarzen)"의 검은색은 절망과 비관, 우울과 죽음을 의미하여 현세의 삶을 경멸하고 자신의 욕망에 등을 돌리는 금욕적 삶을 상징합니다. 죽음의 설교자들은 어떻게 우리에게 삶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갖도록 유도할까요?
이들 끔찍한 자들은 아직 인간이 되지도 못했다. 그런 저들이 생과의 결별을 설교하고 제 발로 생에 등을 져준다면 얼마나 좋으랴! 영혼이 결핵에 결려 있는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은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하며, 피로와 단념에 대한 가르침을 동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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