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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블랙과 블랙잉크...특화트림 비교해보니

by M투데이
522103_141086_1136.jpg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블랙 잉크, 기아 더 뉴 K8 시그니처 블랙


기아가 9일 준대형 세단 'K8'의 부분변경 및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8'의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K8은 기존의 호불호 강했던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면서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 사양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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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부분변경과 함께 세련된 블랙 컬러를 강조한 '시그니처 블랙' 트림을 신설하면서 차별화된 매력까지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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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블랙 트림은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의 외장을 기반으로 곳곳의 주요 파트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범퍼 하단, 측면 벨트라인 및 캐릭터라인, 후면 범퍼 하단 등의 크롬 가니쉬를 검게 물들여 외장 컬러와 일체화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무광 블랙 엠블럼과 전용 휠을 사용해 일반 모델보다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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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감각적인 외장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신규 내장 컬러 '딥씨 네이비 투톤'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 더 뉴 K8 시그니처 블랙 트림은 3.5 LPG를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서 선택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4,550만원, 3.5 가솔린 4,83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5,167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이다.


한편, 더 뉴 K8 시그니처 블랙 트림과 같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차량으로는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 블랙 잉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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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풀체인지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블랙 잉크'는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현대차 엠블럼을 비롯해 전면 그릴, 휠, 그랜저 레터링, 실내 등 주요 포인트를 모두 블랙 컬러로 적용해 보다 강렬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K8 시그니처 블랙과 다른 점은 두 가지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비스 블랙 펄 컬러는 차량 전체를 검은색으로 일체화해 묵직한 포스를 자랑하는 반면, 세레니티 화이트 펄 컬러는 깨끗하고 우아한 흰 차체를 통해 블랙 포인트를 더욱 부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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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블랙 모노톤 한 가지 컬러만 제공되며, 일반적인 모델과 달리 헤드라이닝과 크래시패드, 필러 등에도 모두 올 블랙 콘셉트로 차별화했다.


블랙 잉크 옵션을 더한 디 올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4,850만원, 3.5 가솔린 5,09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5,516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에 책정됐다. 더 뉴 K8과 같이 3.5 LPG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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