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7인승 모델의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6인승부터 7인승, 8인승, 9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레이아웃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가장 주력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 독립 시트가 적용된 2+2+3 구성과 함께 센터 콘솔에 헤드레스트가 없어 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돋보인다. 여기에 9인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납공간도 적용돼 활용성 역시 더욱 높아졌다.
다만, 9인승의 경우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별소비세 면제, 조건에 따른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소비자의 선택이 어느 쪽으로 집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