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의 풀체인지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한국에서도 친숙한 모델인 토요타 자동차의 캠리는 1982년에 1세대가 출시된 이래로 현재까지 토요타의 주력 상품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7년 초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현재의 8세대 캠리(XV70)는 현재 부분 변경만을 진행해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의 8세대 캠리는 첫 선을 보인지 5년이 조금 넘었다. 이전 세대였던 7세대 XV50은 6년, XV30 및 XV40은 5년 동안 생산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8세대에서 다음 세대의 출시가 머지 않았다는 여론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캠리 풀체인지 랜더링은 올 여름 중순에 선보인 토요타의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슬림한 2단 LED 헤드라이트, 전폭 리어 라이트 바, 날렵한 전면 하단 범퍼, 유광 블랙 하이라이트, 리어 립 스포일러 등이 장착됐다.
측면은 기존에 비해 좀 더 둥글게 만들어졌으며 후면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트렁크 리드를 관통하는 수평 LED 스트립이다.
캠리 풀체인지 랜더링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된 GA-K 플랫폼이 적용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플랫폼은 RAV4 크로스오버, Lexus ES 세단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캠리 풀체인지 모델은 3.5리터 가솔린 V6 엔진을 삭제하고 약 269마력의 2.4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풀체인지 된 신형 캠리의 발표는 빠르면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