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valent Small Molecule 개발사
아스텔라스(Astellas)가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와의 딜에 이어 대사를 타깃하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개발사인 제너리안(Generia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다. 선급금은 비공개이고,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80M 규모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너리안의 Monovalent Small Molecule은 현재 전임상 독성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타깃 발굴에 대하여 딜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이번 딜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제품 임상부터 개발, 제조, 상용화 전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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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리안은 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TFEB(Transcription Factor EB) Stablizer와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 Stabilizer는 현재 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 중으로, 임상직전 단계이며, Undisclosed Target에 대한 Degrader도 개발하고 있다.
타깃을 좀 더 상세히보면, TFEB는 자가포식(Autophagy)와 리소좀 생합성(Lysosomal Biogenesis)을 조절하는 인자로, 세포 내 응집체(Intracellular Aggregates), 손상된 소기관(Organelles), 과립(Granules), 세포외 물질(Extracellular Material)를 제거한다. 즉, TFEB는 세포질(Cytosol)에서 핵(Nucleus)으로 이동하여 표적유전자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리소좀의 생합성과 자가포식을 유도하여 세포를 깨끗하게하는(Cellular Clearance) 역할을 한다.
AMPK는 세포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대사경로의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다. 세포 내 에너지가 고갈되면 AMP가 증가하는데, 이 때 AMPK가 활성화되면서 포도당, 및 지방산 흡수, 산화를 활성화 한다. 에너지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인자로 대사질환 타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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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플랫폼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자체적인 Monovalent Small Molecule 발굴을 통해 기존에 타깃이 불가능한(Undruggable) 단백질을 타깃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Undruggable Protein을 타깃하는 기업들이 Target Protein Degrader(TPD)를 개발하는 것과 다르게 Stabilizer, Degrader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향후 플랫폼 POC 증명, 임상초기 데이터 등이 발표될 때 추가적으로 확인해볼만 한 듯 하여 간단하게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