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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초등교사 윤수정
Dec 16. 2024
D_35(24.12.16.월)
대림시기를 보내고 있다.
내 안의 묵은 때를 말끔히 걷어내고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고 싶다. 회개와 보속으로 오늘을 살자.
새벽미사 가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아서 다행이다.
자, 뛰어보자.
드디어 도착.
성당 뜰에 계시는 성모님만 뵈어도 마음이 놓인다.
포근해진다.
말하지 않아도 내 안의 어려움을 아실 것이다.
"성모님, 저를 위하여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돌아오는 거리도 차 하나 없다.
겨울밤은 조용해서 좋다.
오늘도 해냈다.
오늘도 살아있어서 감사합니다.
달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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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새벽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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