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를 하려면 남들이 안 쓰는 표현,
눈에 띄는 표현이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이더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작사를 잘하려면 디테일하게 많은 표현을 평소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제부터 단어수집가가 되어야지.
트위터, 잡지, 책, 유튜브 등등 할꺼없이 가리지 않고 단어를 모아야지.
선생님은 OST 작곡이 정말 쏠쏠하다고 말했다.
히트곡이 되지는 않아도, 해외에서 한국의 드라마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해외 저작권이 지속적으로 생긴다고 말했다.
해외의 경우 컨텐츠가 퍼지는 속도가 국내보다 늦기 때문에,
가장 긴 타임라인으로 저작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루트인 듯 하다.
작사는 단순한 글씨기와 다르다.
멜로디랑 어울리게 오차없이 잘 녹아들어야 하는 것이 가사의 기본인 것이다.
그냥 글로 좋기만 하면 소용이 없다.
결국 음이 있는 글이 가사이기에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곡을 부르는 가수.
가수가 누구인지 고려해서 써야 한다. 가수의 캐릭터, 연령 등등
이 날은 일상어를 다르게 보고, 제목과 곡의 내용 그리고 곡을 부를 가수를 상상하며 창작하는 수업을 했다.
아래는 내가 창작한 내용
제목 : 이럴 일이야
내용
: 작은 행동이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
뱉는 말이 이렇게 상냥할 일인가?
늘 먹던 바닐라 라떼맛이 이렇게 고소할 일?
사랑을 하며 더 큰 무게로 다가오는 일상들에 대한 이야기
가수 : 트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