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을 다니다 보면, 주변보다 유달리 반짝이는 눈동자를 마주하고 묘한 흥분에 휩싸일 때가 있다.
눈동자 아래의 입은 굳게 닫혀 있지만, 겉으로만 조용한 눈동자는 내게 수많은 말을 건넨다.
마치 이 공간에 둘만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는 더욱 집중한다.
내 강연에서 무언가를 얻었음이 분명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빛나는 눈동자에 몰입한다.
당신이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오늘의 주인공은 IT쪽 꿈을 품고 있다는 중학생 소녀였고,
그 눈동자는 아주 반짝였고,
나는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되었다.
강연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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